대전에 366억 원을 투입해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건설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대전 가양동 부지에서 대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착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창업, 기술개발, 네트워킹 공간 마련, 시제품 제작 등 기업 성장경로 전 과정에 걸쳐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통합거점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대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조성한다.
국비 140억 원, 지방비 226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사 5층, 연면적 1만 1041㎡ 규모로 건설한다.
△사무공간, 입주공간 등 연대 허브 △공유 실험(장비구축) △연구 혁신(기술개발) △강연실, 휴게실, 회의실 등 교류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대전 사회적경제기업은 정부 지원을 통해 커뮤니티케어 ICT 솔루션 개발, 커뮤니티를 통한 지역화폐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내년 말 혁신타운이 완공되면 인력양성 교육을 통해 매년 50여명 사회적경제 전문인력이 배출되고, 1100여 개 수혜기업과 총 22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착공식에 참석한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최근 사회적경제 분야의 기업, 일자리, 매출이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중심으로 대전시 1000여개 사회적 경제기업이 지역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기업수는 2016년 2만 459개에서 2020년 3만 1724개(55%·이하 증가율), 같은 기간 사회적경제기업 취업자는 25만 명에서 31만 명(26%), 사회적기업당 연평균 매출액은 16억 원에서 20억 원(2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