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본점은 다음 달 12일까지 본점 본관 4층 연결 통로와 이벤트홀에서 미술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윈터 아트 스페이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윈터 아트 스페이스에서는 ‘김리아갤러리’에서 엄선한 유명 작가 미술품과 그 공간에 어울리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조명 한정판을 함께 소개한다.
작품 가격은 200만 원 대부터 7000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세계적 작가인 앤디 워홀, 데미안 허스트, 폴헤닝센, 오이바 토이까 등을 비롯해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황도유, 이두원 등을 만날 수 있다.
아트 스페이스 기간 본관 4층 연결통로에는 전문 도슨트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상주하며 1대 1 맞춤형 아트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미술 작품은 물론 조명까지 내 공간에 어울리는 것들로 골라주고, 설치까지 상담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다.
국내 신진 작가인 박태훈, 황도유, 이두원, 김정아 등을 소개한다. 미술품과 어울리는 폴헤닝센, 르꼬르뷔지에, 베르너팬톤 등 세계적인 조명 디자인 제품도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인다.
대표 조명 콜라보레이션 상품으로는 박태훈작의 '붐' 작품 600만 원과 PH80 조명 200만 원, 김정아의 '11월, 물러가는 가을' 250만 원과 아톨로 조명 154만 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이 즐비한 공간으로 유명하다. 본관 6층 옥상정원 트리니티 가든은 호안 미로, 헨리 무어, 알렉산더 칼더, 안토니 곰리 등 명성 높은 거장들의 작품이 가득하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장 이정욱 상무는 "겨울을 맞아 신세계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조명과 아트워크 작품을 함께 소개하는 ‘윈터 아트 스페이스’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쇼핑 공간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