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업계 최초로 입주민 대상 제주도 여행 테마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최근 해당 서비스를 디에이치·힐스테이트 입주민에게 제공하고자 도시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우선 현대건설은 어반플레이와 함께 제주도 서귀포시 사계리에 있는 복합문화 공간 '사계생활'을 입주민이 이용할 경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곳을 방문하는 입주민은 판매하는 각종 상품 및 음료를 5~10% 할인받을 수 있다. 제주 로컬 매거진 '인iiin'도 10% 할인해 준다. '계절제주' 정기구독을 신청한 후 인증한 입주민은 제주 로컬푸드 등의 추가상품을 제공한다.
디지털 노마드족(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에 접속해 필요한 정보를 찾고 쌍방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사람들)을 위한 코워킹 라운지 1일 이용권도 사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프립과도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개발했다. 제주 한림읍에 있는 제주 플레이그라운드와 서귀포에 있는 프립캠프를 이용하는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 입주민에게 최대 20% 특별할인을 제공한다.
제주 플레이그라운드와 프립캠프에서는 요가 유튜버 황아영과 함께하는 패밀리 요가 클래스,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과 함께 올레길 탐방 등 다양한 체험형 관광을 할 수 있다.
이 밖에 제주향토음식보전연구원 원장인 양용진 셰프와 스타셰프 장진우 셰프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입주민만 이용할 수 있는 개별링크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제주 서귀포 해안가에 있는 오션뷰 힐링 캠핑시설 소울빌리지에 입주민이 방문할 경우, 캠프닉(피크닉 캠프), 차박 등 아웃도어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하다. 수영장과 피트니스 등 최고급 시설을 제휴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주거서비스가 아파트 단지와 커뮤니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한정됐다"라며 "이번 제주도 여행 테마 서비스 개발로 입주민들이 아파트를 떠나 여행을 할 때도 디에이치·힐스테이트 브랜드에 대한 차별화된 가치를 느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