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등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이 ‘부산 사회적 경제 지원 기금(BEF)’의 올해 제2차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에서 목표 금액을 달성한 18개 사회적 경제 기업 등에 매칭투자금 500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기금 조성에 참여한 8개 공공기관은 기술보증기금·부산도시공사·부산항만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한국남부발전·한국예탁결제원·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다.
지난 11월에 진행한 제2차 크라우드 펀딩은 부산지역 사회적 경제 기업 및 소상공인협동조합의 판로개척과 매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목표 판매 금액을 달성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BEF이 목표액에 추가 지원금을 더해주는 매칭투자 방식으로 진행됐다.
펀딩 결과 △낙동강 습지 카약 플로깅(Plogging) △앙금플라워 떡케익 등 18개 사회적 경제 기업이 목표 펀딩금액을 달성했다. BEF는 올해 1·2차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총 31개 사회적 경제 기업 등에 총 8000만 원을 지원했다.
한편,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은 2020년 10억4000만 원을 포함해 2022년까지 50억 원의 기금을 공동 조성 및 사회적 경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경영 컨설팅·인재육성·성장지원 교육프로그램·기업발굴 등 부산지역 사회적 경제 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