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지난 17일 'KSD 꿈성장 장학사업'을 통해 전국 특성화고 학생 및 학교에 총 2억6000만 원의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KSD 꿈성장 장학사업은 전국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경제·금융 이해력검증시험 성과에 따라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하는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이다.
올해는 특성화고 학생 402명과 55개 특성화고가 선정됐다. 재단은 최우수학생 1인에게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최우수학교 1개교에는 500만 원의 학교발전기금을 수여했다. 이외의 학생 및 학교에도 성적에 따라 소정의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장학금 수여행사는 생략했다. 대신에 장학생들에게 장학금, 장학증서, 소정의 기념품 및 이명호 이사장의 축하와 격려 메시지를 담은 CEO 편지를 전달했다.
이명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KSD 꿈성장 장학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금융지식을 습득하고 꿈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본 사업이 미래의 금융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을 발굴·육성하는 대표적인 장학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SD나눔재단은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KSD 꿈성장 장학사업(구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229개 특성화고, 1922명의 학생에게 14억 원의 장학금 및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