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부산 본사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께 예탁원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을 통보받았다. 해당 직원은 지난 6일 확진자와 밀접접촉 이후 재택근무에 들어간 바가 있다. 역학조사 결과, BIFC(부산국제금융센터) 출입 및 회사 직원과 접촉 여부는 해당 사항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탁원은 해당 확진자와 같은 층에서 지낸 부산 합숙소 거주자 전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으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해당 합숙소는 방역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확진자는 주말 간 몸이 좋지 않아 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며 "별도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를 폐쇄하거나 방역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