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을 듣고 있다. 워싱턴D.C./EPA연합뉴스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선 패배 수용을 이야기하는 이들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패배를 수용할 시간이 다가왔다고 개인적 의견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앞서 CNN은 쿠슈너 보좌관이 트럼프 대통령에 접근해 결과 수용을 촉구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트럼프 캠프 대변인 제이슨 밀러는 트위터를 통해 쿠슈너 보좌관이 트럼프 대통령에 접근했다는 보도 관련 “사실이 아니다”라며 쿠슈너는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촉구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승리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성명을 내고 “선거가 끝나지 않았다”며 소송전을 예고했다.
이날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의 글을 트위터에 리트윗하며 불복 의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