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바이오기업 메디프론이 공시를 통해 2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납부가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메디프론이 200억 원의 전환사채 자금납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회사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450억 원을 넘어섰다.
회사는 풍부한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과 신규 파이프라인 확장 등 추가 수익원 발굴을 위한 투자자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메디프론 관계자는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우수성과 세계적인 수준의 R&D기술력을 인정받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대단히 좋은 조건의 장기자금조달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확보된 자금은 치매 조기 진단키트의 신의료기술평가 신청과 비마약성 진통제, 치매치료제 등 바이오 신약개발에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이들 특허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 외에도 신규 파이프라인 확장 등 추가 수익원 확보 등 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기업가치 상승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