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도, 중국 영유아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등록 계약 체결

입력 2019-08-08 14: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피도는 중국 ‘ANKANG’과 영유아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등록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중국 영유아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심사기준은 매우 엄격해 전세계적으로 9개 균주만이 사용 가능하다. ANKANG은 중국 영유아 프로바이오틱스 등록 전문기관으로, 이 중 4균주를 등록했다.

ANKANG은 대상 균주의 등록가능성을 사전심사를 통해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통과한 경우에만 등록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비피도의 균주는 이 심사과정을 모두 통과해 이번 계약에 이르게 됐다.

비피도는 중국 영유아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등록을 위한 오랜 기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6월 국내최초로 미국 FDA GRAS 인증을 획득했다.

비피도는 3개의 핵심 균주 등록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등록이 마무리되는 3년 후부터 중국시장에서 상당한 규모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비해 최근 중국법인을 설립하였고 균주 생산시설 확장 및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영유아 프로바이오틱스 시장규모는 2017년 기준으로 3조1400억 원이며, 매년 약 20%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2022년에는 7조8000억 원의 시장규모가 예상된다. 현재 Dupont의 4개 등록 균주가 50%, Chr. Hansen의 2개 균주가 35%, 그리고 일본의 모리나가 균주 등 3균주가 나머지 15%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166,000
    • +3.18%
    • 이더리움
    • 4,386,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598,000
    • +0.67%
    • 리플
    • 803
    • -0.62%
    • 솔라나
    • 289,800
    • +1.19%
    • 에이다
    • 803
    • +0.5%
    • 이오스
    • 778
    • +7.02%
    • 트론
    • 230
    • +0.88%
    • 스텔라루멘
    • 152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150
    • +0.06%
    • 체인링크
    • 19,220
    • -3.95%
    • 샌드박스
    • 403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