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생체인증을 통해 휴대전화 본인 확인, 소액 결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KT 인증’ 앱을 출시했다.
(사진제공= KT)
KT는 생체인증을 통해 휴대전화 본인 확인, 소액 결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KT 인증’ 애플리케이션을 2일 출시했다.
KT 인증은 이용자 본인만 사용할 수 있는 개인 식별 번호(PIN), 지문, 목소리 등을 휴대전화에 미리 등록한 뒤 이를 본인 인증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앱이다.
휴대전화의 저장 매체인 유심(USIM·가입자식별모듈)을 활용해 SMS를 통한 해킹, 스미싱 등의 위험성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만 14세 이상의 KT 및 KT 알뜰폰 고객, 법인 폰 가입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지문과 PIN 인증이 가능하다. 10월부터는 목소리를 통한 인증도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최정윤 KT 플랫폼사업기획실 융합서비스개발담당 상무는 “금융권 비대면 인증과 간편 로그인, O2O(온·오프라인 연계), IoT(사물인터넷) 서비스 등에도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인증플랫폼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