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기 제조업체인 닌텐도가 핵심 상품인 콘솔게임기 ‘Wii U(위유)’의 생산을 올해 안에 종료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닌텐도는 위유용 인기 게임 소프트웨어가 적은 데다 전 세대인 ‘Wii(위)’에 비해 판매 부진이 워낙 심한 탓에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위유용 부품을 공급하는
일본 게임기 업체 닌텐도는 2013회계연도 영업손실이 350억엔(약 3556억 원)으로 예상된다고 17일 밝혔다.
닌텐도는 2013회계연도 매출이 당초 예상한 9200억엔에 크게 못미치는 5900억엔(2012 회계연도 대비 7% 감소)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적자 예상치를 이같이 예상했다.
이번 적자는 연말 시장에서 선전이 기대됐던 가정용 게임기 위유(W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