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승인을 통해 제타피어는 이미 유럽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길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의 C 간염 치료제 하보니(Harvoni, sofosbuvir/ledipasvir) 및 소발디(Sovaldi, sofosbuvir)와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하게 된다.
제타피어보다 먼저 유럽시장에 진출한 애브비(AbbVie)의 C형간염 라이벌 치료제 비키락스(Viekirax) 또한 시장 점유율 경쟁을...
그 중 C형 간염 치료제인 ‘소발디(Sovaldi)’가 가장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소발디는 만성 C형 간염환자가 항바이러스성 단백질인 인터페론과 병용하지 않아도 되는 치료제로 ‘혁신적’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특히 최대 60% 수준이었던 C형 간염 치료율을 90% 이상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알에 1000달러에 달하는 고가로 가격 논란에 한 차례...
C형 간염 치료제로 쓰이는 소발디(Sovaldi) 판매는 연간 200억 달러로 치솟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형 간염은 매년 400만명의 감염자가 발생되는 질병으로 현재까지 예방백신이 없다.
이러한 법정공방의 발단은 미국 제약업체 길리어드가 지난해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얻은 치료약 소발디가 한 알에 100만원이 넘는 고가에도 올 상반기에만 50억 달러 어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