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KBS 측은 “기존 제작사와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외주제작사와 계약을 체결 중”이라며 최근 불거진 ‘개는 훌륭하다’ 출연료 미지급 논란에 대해 입을 뗐다.
앞서 ‘개훌륭’은 외주제작사인 코엔미디어와 촬영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경영상의 문제로 출연자인 강형욱, 이경규, 장도연을 비롯해 스태프들의 임금이 미지급되며 위기를 맞았다. KBS 측에서는...
방송인 유재석이 전 소속사와 벌인 6억원의 미지급출연료 소송에서 패했다.
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3부(부장판사 김현룡)는 유재석과 김용만이 전 소속사 스톰이엔에프(이하 스톰)의 채권자들인 SKM인베스트먼트 등을 상대로 낸 공탁금출급청구권 확인 소송에서 원고 청구 기각 판결을 내렸다.
2010년 5월 스톰이 80억원의 채권 가압류를 당하면서 유재석은 KBS...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의원 22일에 진행된 KBS 국정감사에서 외주제작 출연료 미지급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이 24일 발표한‘2012~2013 지상파 3사 드라마 1회당 작가료 및 주연 1~3 출연료 평균금액 현황’에 따르면 드라마 회당 제작비는 3억 6400만 원으로 작가료는 2300만 원으로 전체 7%, 주연급 3인의 출연료는 7600만...
척박한 드라마 제작환경과 출연료 미지급 문제, 스태프 임금 미지급 문제, 쪽대본과 살인적인 촬영 스케줄, 해외 판권의 불공정한 수익배분 등 국내 드라마 외주제작 시스템은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그간 방송 표준계약서, 방송법 개정 추진 등 개선점을 찾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있었지만 그렇다 할 만한 성과는 없었다. 그 과정에서 일부 전문가들은 영국의...
“신생제작사는 한두 작품으로 존폐가 달라지지만, 메이저제작사는 한 작품으로 회사가 좌지우지되지 않는다. 좋은 기획의 작품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출연료 미지급 문제가 불거지는 것과 관련해 배우 입장에서도 유명제작사와 작품을 하는 것이 부담감이 덜할뿐더러 방송사 입장에서는 캐스팅에 수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장르 중 가장 높은 출연료를 매기는 미니시리즈의 경우 기본급에 80% 가산돼 43만6590원(70분, KBS)을 받는다. 제작사와 방송사의 출연료 미지급 문제로 이어지면 아예 출연료를 못 받는 경우도 발생한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송창곤 사무총장은 “드라마 현장에서는 고액의 출연자와 작가, 연출자도 있지만 최저 성인등급도 받지 못하는 연기자들이 존재하며...
최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가 출연료 미지급 논란을 빚었던데 이어 출연료 50% 삭감조정 지급여부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8일 오후 ‘감격시대’ 관계자는 “배우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출연료 삭감에 동의한 배우에게만 동의서를 보냈다. 이 부분이 공개된 것에대해서는 제작사 측도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주먹 하나하나에 감정을 싣고 사랑을 싣고 하다 보니 ‘액션도 연기구나’, ‘이것을 액션연기라고 하는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
‘감격시대’는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출연료 미지급으로 가슴앓이 하고 있는 배우들이 있다. 작품이 중반부를 넘어섰을 때 출연료 미지급 논란이 일었고 스태프들이 촬영을 일시 중단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내가 해결할 수 없는...
제작사는 가장 우선적으로 그간 논란이 된 출연료와 임금 미지급을 해결해야한다. 한국연기자노조와 우여곡절 끝에 잠정합의해 정해진 시일까지 출연료를 지급키로 했다. 그러나 한국연기자노조에 가입돼 있지 않은 단역과 조연 배우들의 출연료는 아직 어떻게 해결할지 미지수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앙큼한 돌싱녀'는 8.8%, SBS '쓰리데이즈'는 11.9%의...
반면 그러나 방송 이후 작가교체, 주연 배우의 겹치기 출연논란, 출연료 미지급, 스태프 임금 미지급 사태를 낳으며 논란을 이어왔다.
'감격시대' 드라마는 끝났을 뿐 해결해야할 많은 문제가 남았다. 제작사는 가장 우선적으로 그간 논란이 된 출연료와 임금 미지급을 해결해야한다. 한국연기자노조와 우여곡절 끝에 잠정합의해 정해진 시일까지 출연료를 지급키로...
'감격시대' 출연진이 출연료 미지급에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제작사 레이앤모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31일 감격시대 제작사 레이앤모 측은 "소송의 주체가 확인된 사실이 없다. 제작사와 KBS는 출연료 및 스태프 인건비 정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금전적 노력뿐 아니라 드라마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개별 배우와...
최근 KBS ‘감격시대’ 출연료와 임금미체불로 인해 “입금 확인되지 않으면 일 못 합니다”라며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도 1000여명의 출연자가 받지 못한 출연료가 1억 5000~1억 8000만 원에 달하자 촬영세트장을 직접 방문해 밤새 항의하기도 했다. 사실 이러한 문제는 ‘감격시대’ 뿐만 아니다. 지난 3월에는 생활고로 인해 고...
“17일에 KBS에서 방송권료가 들어오면 무조건 줄 수 있다”’며 “하루만 기다려 달랬는데 18일에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8일에 전화를 했더니 돈이 없다며 기다려달라는 말만 반복했다. 이번달 말일까지 기다려 달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감격시대’ 제작진은 지난 17일 보조출연자 출연료 및 스태프들 임금 미지급 문제가 발생했을 당시...
상호 협의 하에 문제를 최소화 시켜나가고자 한다"고 출연료 미지급 논란을 일축했다.
특히 제작사측은 출연료 미지급 논란으로 인해 제작진과 출연진의 사기가 꺾는 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려했다. 제작사는 "드라마가 종영되지 않은 시점에서 섣부른 판단은 자제해달라"며 "절대 출연료 미지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드라마 출연료는 최저 6등급에서 최고 18등급까지 총 13단계로 구분돼 있다. KBS의 10분 기본료는 최저 3만4650원부터 최고 14만6770원이다. 최저 등급에 속한 연기자가 한 달 30일을 출연한다고 했을 때 1년에 약 1247만원밖에 받지 못한다는 뜻이다. 회당 출연료는 일일연속극이 가장 낮고, 미니시리즈 ·특집극이 가장 높은데 70분 미니시리즈 ·특집극의 최저등급...
척박한 제작환경에서 비롯된 출연료 미지급 사태, 쪽대본, 과도한 외주제작 편성비율, 방송사와 제작사의 불공정한 수익배분 문제 등 1991년 외주제작제가 시행된 이후 20여년간 곪아 있던 난제들이 또다시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해당사자들은 머리를 맞대고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 5일 유승희 민주당 의원 주최로...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에 따르면 2013년 6월 기준 KBS 13억원, MBC 18억원, SBS 12억원 등 모두 43억원의 미지급이 발생했다.
◇방송사와 외주제작사의 불공정한 갑을 관계
외주제작사의 문제 중 상당부분이 방송사와의 일방적인 갑을 관계에서 초래된다. 편성에서부터 판권, 제작비 지급에 이르기까지 드라마 제작을 둘러싼 전 부분에서 방송사는 우월적 지위를...
출연료를 지급하지 못해 문제가 되고 있는 ‘아들 녀석들’제작사 투비엔터프라이즈의 폐업이 단적인 사례입니다.
문제 있는 외주제작업체의 범람은 드라마의 질을 떨어트리고 드라마 사업 투자를 둘러싼 각종 사기와 범죄사건, 연기자 인건비 미지급 사태를 초래하는 드라마 제작상황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에 따르면 2013년 6월 현재 KBS...
최근 신의 문전사의 경우 ‘신의’ 출연배우와 스태프들이 출연료를 대부분 받지 못해 지난 2월 제작사 대표 전 모씨를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배우 김희선은 신의 문전사를 상대로 낸 미지급출연료 청구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문제갑 정책의장은 “문전사가 운영상의 문제로 책임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 시장...
반면 조연이나 단역의 경우 드라마가 끝난 후 지급되는 경우가 많은데, 주연배우들의 과한 몸값이 출연료 미지급 문제를 낳는 원인”이라고 드라마 제작 현실을 드러냈다.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박상주 팀장은 “방송사로부터 현실적 제작비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방송사로부터 받는 제작비를 뺀 나머지 분을 협찬고지나 간접광고, PPL로 메우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