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전기차 대중화의 걸림돌인 ‘주행거리’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되는 셈이다. 분리막 업체들은 얇으면서도 강도 높은 분리막을 만들기 위해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수요가 2020년 45억㎡에서 2030년 379억㎡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약 29조 원에 달하는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우드맥킨지는 미국 내 ESS 누적 설치용량이 오는 2031년 600GWh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기간 현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신규 구축은 태양광 12GW, 풍력 2.5GW 수준으로, 신재생 발전의 약점인 간헐성 보완에 핵심인 ESS 수요는 더욱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업계에서는 올 하반기 ESS 설치 규모는 15GWh로 상반기보다 3배 이상 크게...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마켓앤드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선박용 ESS 시장은 2021년 약 21억 달러(약 3조 원)에서 2030년 약 76억 달러(약 10조 원)로 연평균 15.5%의 성장이 예상된다.
액침냉각 ESS는 공랭·수랭식과 달리 냉각 플루이드로 내부를 완전히 채워 외부로부터의 먼지, 염분 등의 오염물 유입을 막아 내부 손상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또한 셀...
실제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47건 중 33건은 파우치형 배터리가 원인이었다. 물론 시장 초기 파우치형 배터리의 높은 비중을 감안하면 파우치형의 화재 위험이 크다고 단정하긴 어렵다.
또한 파우치 배터리 제조사들은 낮은 안전성을 보완하기 위해 열 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올 초...
대표는 “신뢰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노사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하는 노경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LS머트리얼즈는 고출력 산업용 배터리인 울트라커패시터(UC)와 알루미늄 소재∙부품 등을 공급하는 친환경 에너지 전문업체다. 최근에는 대전력망용 ESS UC를 개발해 글로벌 전력기기 제조사들과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일반적인 배터리 열폭주에 따른 화재와는 양상이 다른 만큼 제조사 측은 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화재가 중국산 배터리의 품질 문제인지, 배터리나 충전기의 안전성 문제인지는 감식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며 "다만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는 만큼 향후 완성차·배터리 기업은 가격이나 주행거리보다 안전성을...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유럽연합이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의무화 추진 등 관련 정책을 강화하면서 글로벌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연평균 17% 성장해 2030년 424억 달러, 2040년 2089억 달러(약 263조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현대글로비스는 EV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기업 및 지자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올해는 기업, 대학, 연구소 등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총 98개 후보 기술이 접수됐으며, 기획위원회를 통해 RFP를 고도화했다. 이어 딥테크 챌린지 위원회에서 DCP로 공고할 8개 REP를 확정했다.
8개 REP는 △고온 기후 적합형 흐름전지 ESS 개발(탄소중립) △궤도변환 및 디오비팅(De-Orbiting) 기능을 탑재한 6U 이상급 큐브위성 개발(우주항공) △VLM 기반 자율임무형...
시장조사기관 LSEG가 정리한 분석가 12명의 예상은 43만8019대였다. 또 전 분기 인도량(38만6810대) 대비 14.8% 증가했다.
이에 테슬라 주가는 전날 10% 폭등한 데 이어 이날 전 거래일 대비 6.54% 오른 246.39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테슬라 종가는 올해 초와 비슷한 수준으로, 4월 말 저점에 최대 45%에 달했던 연중 낙폭이 0.8% 수준으로 회복됐다.
개럿 넬슨 CFRA...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정례협의체 구성 및 기관별 보유 역량을 활용·결합한 수출지원, 해외시장 조사 관련 정보교류 및 인프라 공유 등의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탄소중립 이행 가속화, 인공지능(AI) 확산, 전력설비 노후화 등의 이슈로 인해 글로벌 전력인프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한전을 포함한...
27일 이차전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리튬이온배터리 생산능력은 2035년까지 연평균 약 10%씩 성장해 5695기가와트시(GWh)에 이를 전망이다.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중대형, IT용 소형 배터리를 포함한 수치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3사는 2035년까지 1159GWh의 생산능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국내 3사의 생산...
이 공장에서는 주로 일차전지인 리튬 배터리를 제조하고 보관해 온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불이 난 3동에는 완제품 배터리 3만5000여 개가 보관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동 2층에서 리튬 배터리 1개에 불이 붙으면서 급속도로 확산한 것으로 파악됐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화재 초기 현장 상황이 담긴 10초가량의 영상이 확산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불이...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2035년 나트륨이온 배터리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보다 최대 24% 저렴하게 생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희귀금속인 리튬과 달리 나트륨은 지구 상에서 6번째로 많은 원소다. 전 세계 매장량을 비교해 보면 리튬은 지각의 0.0065%를 차지하는 반면 나트륨은 2.7%에 달한다.
나트륨이온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추위에도...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전기차 BMS 시장 규모는 93억 달러(약 13조 원)로, 2032년에는 381억 달러(약 52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BMS보다 고도화된 ‘배터리 관리 토털 솔루션(BMTS)’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결합해 배터리 전 생애주기를...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신재생에너지와 ESS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글로벌 ESS 시장 규모는 2023년 97기가와트시(GWh)에서 2030년 442GWh까지 연평균 2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책적 지원도 탄탄하다. 미국은 캘리포니아·오레건 등 5개 주에서 ESS 설치를 의무화하고,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제조사들은 그야말로 사면초가다.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2027년까지 글로벌 생산 능력을 약 1150기가와트시(GWh)까지 늘릴 계획이다. 늘어난 생산 능력을 수요가 받쳐주지 못하면 기업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업계는 투자 속도를 조절하는 한편,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새로운 수요처를 발굴하는 등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자회사 소니드온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회수와 해체, 보관, 방전, 잔존가치평가 등의 기술을 확보했으며, 유수 배터리 셀 제조사와 완성차 기업 등을 핵심 거래처로 확보한 경험이 있다.
인적 자원도 확보했다. 김진섭 소니드온 대표는 2012년부터 현존하는 모든 전기차 및 출시 전 전기차 해제 데이터를 확보해 국내 최초로 리콜 차량 2만 대와 ESS 2만여 개...
고주영 삼성SDI 부사장은 25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 주최로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4 넥스트 제너레이션 배터리 세미나(NGBS)’에 참석해 “프로토타입 샘플의 경우 파우치형을 활용하고 있는데, 각형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많아 검토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안정성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 판매 성장률은 33.5%로, 2021년(109.0%)과 2022년(56.9%)에 비하면 성장세가 더뎌졌다.
배터리 소재 업체들도 상황은 비슷하다. LG화학에서 양극재, 분리막 등 배터리 소재 생산을 담당하는 첨단소재 사업부문 평균 가동률은 2022년 58.7%에서 지난해 53.9%로 낮아졌다.
SKC의 동박 사업회사 SK넥실리스의 지난해 전지박...
11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ESS용 리튬이온전지(LiB) 출하량은 전년 대비 53% 성장한 185기가와트시(GWh)로 집계됐다.
지역별 수요를 보면 중국이 84GWh로 전체 시장의 45%를 점유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북미는 55GWh로 30%, 유럽과 기타 지역이 각각 23GWh로 1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업체별 판매 실적을 보면, 리튬·인산·철(L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