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극장에 새 시대가 열렸다. 초고화질(UHD) 방송이 올해 본격 상용화되면서다.
새로운 시대를 연 업계는 자금력이 넘치는 통신사나 지상파가 아니라 케이블이었다. 이들은 공동으로 UHD 상업 방송 전용채널 유맥스(UMAX)를 만들고, 4월 10일 첫 송출하며 우리나라 방송사에 한 획을 그었다.
처음에는 UHD 방송에 대한 반응이 뜨뜻미지근한 게
UHD방송의 핵심인 700㎒(메가헤르츠) 주파수 대역 사용권을 둘러싼 지상파, 통신사, 케이블사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UHD 방송용으로 남은 유일한 대역이 700㎒라고 주장하는 반면, 이동통신사들은 700㎒가 없으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 사용량을 감당하지 못한다고 맞서고 있다. 케이블 업체는 지상파와의 방송 플랫폼 경쟁에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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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대박행진이 호주에서 제동에 걸쳤다.
애플이 호주에서 소비자를 기만한 사실을 인정하고 환불에 나서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호주의 공정거래위원회 격인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애플이 뉴아이패드의 4세대(4G)망 과장광고로 소비자를 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