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했고, 전효숙 당시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첫 여성 헌법재판관으로 임명되며 일단락됐다.
2009년 신영철 당시 대법관이 촛불집회 재판 담당 판사들에게 이메일로 재판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 전국판사회의가 열린 것, 2017년 대법원이 판사들의 사법개혁 움직임을 저지한 사실이 드러나 생긴 반발을 사법파동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주류는 아니었다.
‘사법파동’은 법관들이 사법부 길들이기에 대한 저항으로 사표를 내는 등 스스로 목소리를 낸 일련의 움직임을 말한다. 1971년 군사정권 시절 1차 사법파동을 시작으로, 지난 2009년 당시 서울중앙지법원장이었던 신영철 전 대법관이 촛불집회 재판에 개입한 것에 반발하는 5차 사법파동이 있었다.
4~5차 촛불집회 때에는 보수단체와 일부 충돌도 벌어졌다. 박 대통령 탄핵 이후 보수단체의 '탄핵 무효' 주장은 더욱 거세져 이날 참가 인원이 가장 많았다.
참석자들은 '누명탄핵 원천무효', '고맙다 탄핵찬성. 덕분에 5천만이 깨었다', '이정현 파이팅' 등의 구호가 적힌 손 피켓을 들기도 했다.
주최 측은 내주 토요일인 17일에는 오전에 광화문 광장에서 탄핵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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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6일
-5차 주말 촛불 집회… 190만명 참여
△11월28일
-박근혜 대통령, 김현웅 장관 사표 수리 및 최재경 수석 사표 보류
△11월29일
-박근혜 대통령 3차 대국민 담화 “임기 단축 포함 진퇴 문제, 국회 결정에 맡기겠다”
△11월30일
-박근혜 대통령, 박영수 특별검사 임명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유시민이 지난 주말 진행된 6차 촛불집회를 평가했다.
8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대통령 탄핵소추안과 비박계와 친박계 움직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김구라, 유시민, 전원책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유시민은 “5차집회와 달리 6차가 강렬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사회자 요청에 따라 함성을 지르는 정도가 다르달라 청와대 관계자 말로는 땅이...
민심에 촛불의 위력은 더욱 강해져만 갔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진퇴 문제를 국회가 결정해달라고 한 박 대통령을 비판하면서 '즉각 퇴진'을 요구했다. 일부에서 제기되는 ‘명예로운 퇴진’을 박 대통령에게 허락할 수 없다는 강경한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이날 주최 측은 5차집회에서처럼 1분 소등’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는 취지에서...
이날 참가 규모는 역대 최대로, 전국에서 주최 측 추산 190만명, 경찰 추산 33만여명이 모인 5차 주말 촛불집회(11월26일) 기록을 넘어섰다. 특히 232만여명은 1987년 6월항쟁 당시 100만, 지난 12일 3차 집회 때 모인 100만명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주말 촛불집회가 벌써 6회째를 맞았지만 더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며 더 큰 함성으로 대통령의 퇴진을...
이는 전국에서 주최 측 추산 190만명, 경찰 추산 33만여명이 모인 5차 주말 촛불집회 기록을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10분 기준으로 서울에만 32만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했 역대 최다였다. 경찰은 누적인원이 아니라 특정 시점에 운집한 최다 인원을 집계한다는 점에서 주최 측과는 추산 방식이 다르다. 경찰은 또 오후 8시10분 기준으로 서울...
경찰은 집계 결과를 밝히지 않고 있으나 오후 7시 기준으로 순간 최다 운집인원을 22만여명으로 추산했다.이는 지난주 5차 촛불집회에서 기록한 190만명(경찰 추산 32만명)을 넘어선 수치다. 지난 주말(11월26일) 5차 집회 당시 서울에 모인 인원은 주최 측 추산 연인원 150만명, 경찰 추산 순간 최다인원 27만명이었다. 현재도 참석자가 계속 늘고 있어 이나 집회...
2일 시민단체와 경찰 등에 따르면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3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의 선전포고-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 집회를 개최한다.
지난주 열린 5차집회와 마찬가지로 오후 4시부터 청와대를 에워싸는 경로로 사전행진이 열린 뒤 6시 본 행사가 진행되고, 이후 오후 7시부터 2차 행진이 이어질 예정이다. 경로는 종로, 을지로...
차인표는 26일 광화문에서 열린 제5차 촛불 집회에 참석했으며, '박근혜 하야'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이 몇몇 시민들에 의해 포착됐다.
앞서 인터뷰에서 차인표는 "비정상에게 지면 안 된다"라며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조용히 나갔다 오려고 한다"라고 참석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27일 차인표는 출연 중인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일부러 무리해 떼지 않고 그냥 둘 것입니다"-이철성 경찰청장
엊그제 5차 촛불집회에는 비교적 쉽게 떨어지는 꽃스티커 9만 장이 등장했습니다.스티커를 비롯해 꽃 모양 포스트잇까지 10여 만 장이 순식간에 동이 났죠. 경찰차 30여 대가 꽃밭으로 변했습니다.
꽃 스티커를 붙이며 시민들은 의경에게 “수고한다” 한마디 건넵니다. 심지어 경찰들과 함께...
지난 토요일 열린 5차 촛불집회에는 100만 명이 훨씬 넘는 시민들이 모여 대통령 퇴진을 외쳤다. 중고생들도 대거 대통령 퇴진을 외치면서 거리로 나왔다. 중고생들이 이렇게 거리로 나온 건 4·19 혁명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심지어 필자의 초등생 아들들도 집에서 대통령 ‘하야가’를 부르며 흥얼거리고 다닌다.
대한민국 헌법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또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제5차 촛불집회에 전국적으로 190만명이 모여 사상 최대 규모로 목소리를 냈다.
27일 청와대 등 정부에 따르면 휴일에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청와대가 이번 주에 박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 가능성에 대비해 다양한 형식을 검토하고 있다.
청와대 내부에서는 박 대통령이 적어도 이번 주에는 추가...
안치환은 26일 5차 촛불집회에 참여해 자신의 히트곡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개사해 '자유가 꽃보다 아름다워' '하야가 꽃보다 아름다워'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이날 안치환은 "1987년 승리가 완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라며 "이번에도 완벽하게 승리하지 못하면 똑같은 일이 몇십 년 후 또...
양히은은 2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5차 촛불집회 본행사 무대에 올라 '아침이슬'과 '상록수'를 불렀다.
양희은은 "우리가 해결하고 청산해야 할 것이 많다"며 "감동적인 무대 가사 하나하나가 우리의 마음을 울렸으면 한다"고 전했다.
시민들은 뜨거운 마음으로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촛불을 움직여 호응하며 감동스런 장관을 연출했다....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26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5차 촛불집회에 야권 대선 주자들이 총출동했다. 박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각 주자들의 선명성 경쟁도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반칙·특권 일삼고 국가권력을 사익 추구 수단으로 삼아온 가짜 보수 정치세력을...
서울시는 26일 5차 촛불집회 참가 시민들의 귀가 편의를 위해 버스ㆍ지하철 등 대중교통 막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집회가 개최된 시청, 광화문, 경복궁역, 안국역 등을 경유하는 지하철 1~5호선은 막차 출발 시간이 뒤로 미뤄졌다. 막차 시각은 1호선 시청역 동묘앞행 24시 44분, 2호선 시청역 서울대입구행 24시 34분, 3호선 안국역 구파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