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신한·하나·우리금융, 3분기 순익 4조7250억 원 전망정부 규제에도 가계대출 급증…금리 '반사이익'도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주요 금융지주가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등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대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따른 시장금리...
5대 금융지주 등이 10조 원 규모로 조성한 ‘증권시장 안정펀드’도 시장 변동성이 커질 때 즉각 가동되도록 대비 중이다.
증권금융이 전담 관리하는 7조9000억 원 규모 투자자예탁금은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안전성을 높일 방침이다. 김 사장은 “최근 서학개미(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국내투자자)를 중심으로 외화예탁금이 증가하고 ‘티메프 사건’으로 e...
대한상공회의소는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제5대 금융산업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금융산업위원회는 대한상의에 설치된 12개 위원회 중 하나로 정부, 업계, 학계 등과의 교류를 통해 금융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설립됐다.
그동안 금융산업위원장은 증권, 회계법인, 보험 업계 출신이 맡아왔다. 종합금융그룹 최고경영자가(CEO)...
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김 위원장이 진행하고 있는 금융업권별 릴레이 간담회의 마지막 일정이었던 5대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를 연기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국회 대정부질문으로 일정이 변경됐다"면서 "이달 중 추석 연휴 이후로 다시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전 회장의 부정대출 사고 적발 후 김...
다만,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인수합병(M&A) 성과가 아쉽다는 점, 관료나 금융당국 출신의 새로운 인물의 등장이 연임 변수로 꼽힌다.
5대 은행장의 임기는 일제히 오는 12월 31일 종료된다. 지난해 연임(1년)에 성공한 이재근 국민은행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첫 임기다.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지난해 1월 취임해 임기(2년) 종료를 앞두고 있다....
채용설명회는 KBㆍ신한ㆍ하나ㆍ우리ㆍNH농협금융지주 등 국내 금융사와 HSBC, ING 등 외국계 금융사, 삼성전자 등 총 15개 기업이 참여했다.
각 사별 담당자가 총 500명 이상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채용 절차, 면접 준비팁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 후 이삼봉홀에 마련된 개별 채용부스에서 1:1 채용 상담도 진행한다.
또 인공지능(AI)챌린지 대회’에는 예선을...
22일부터 10월 3일까지 검사 진행…40명 내외 인력 투입 홍콩 ELS 불완전판매·배임 등 집중 살펴볼 듯
금융감독원이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에 대한 정기검사를 이번 주 중 착수한다. 지난달 정기검사에 앞서 사전검사를 진행한 금감원은 당초 계획보다 투입 검사 인력을 확대하는 등 고강도 검사를 예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금융지주의 1인당 급여는 은행 대비 약 2000만 원 높았다. 같은 기간 5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직원 한 명당 평균 8500만 원의 급여를 지급했다.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는 9240만 원이었다. 역시 여성 직원(6140만원)보다 50% 이상 높았다.
금융지주 중 가장 평균 급여가 높은 곳은 우리금융이었다. 1인당 평균 9700만 원을 받았다. 하나금융은 9400만...
5대 금융(KBㆍ신한ㆍ하나ㆍ우리ㆍNH농협) 지주 회장 중에서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15일 주요 금융 지주·은행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유명순 행장은 상반기에 급여 2억8000만 원과 상여 17억9000만 원으로 총 20억8500만 원을 수령했다.
함영주 회장의 반기 보수는 급여 4억5000만 원과 상여 13억7200만 원으로 총...
올해 2분기 기준 5대 금융지주의 부실채권으로 분류되는 고정이하여신(NPL) 규모는 12조39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총여신(2002조4354억 원) 대비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62%로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부동산 PF 등 위기 상황 대비 손실 흡수능력을 보여주는 NPL커버리지 비율도 하락했다. 2022년 259.4%까지 상승했던 NPL커버리지 비율은 올 2분기 148.4%까지...
올해 2분기 5대 금융지주의 총여신(2002조4354억 원) 대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2%로 2019년 1분기(0.63%) 이후 가장 높았다.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 고정이하여신은 약 12조3930억 원으로 집계됐다.
핵심 자본적정성 지표 중 하나인 BIS 비율도 하락했다. BIS비율은 금융사가 위험가중자산에 비해 자기자본을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이 비율이...
5대 금융지주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NPL) 잔액은 지난 2분기 기준 12조원을 넘어섰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 역시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뛰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2분기 기준 고정이하여신은 약 12조39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총여신(2002조4354억 원) 대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2%로, 2019년 1분기(0.63...
ELS 배상 관련 일회성 이익 발생…이자수익도 견조 핵심 자회사들도 호실적…밸류업 계획도 내놓아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가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규모의 순이익을 올렸다. 1분기 발목을 잡았던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배상 여파에서 벗어난데다 가계·기업 등 대출 자산이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비은행...
5대금융지주가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특화 카드 이른바 '트래블 체크카드' 경쟁에 나서면서 가입자가 크게 늘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농협)이 판매 중인 해외여행 특화 체크카드 가입자 수가 최근 650만 명에 육박했다.
선발주자인 하나카드가 500만 명을 돌파했고, 신한은행·카드가 100만 명에 근접했다. 뒤늦게 시장에...
16일 투자은행(IB) 업계와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과 금융지주가 상반기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은 3조4580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2분기 신종자본증권 발행액이 1조8580억 원에 달한다. 작년 2분기(4000억 원) 발행액의 4배가 넘는 규모다.
신한은행은 2분기에 4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앞서 금융위는 지난해 7월 제13차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으로 KB·신한ㆍ하나·우리·농협금융지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금융회사 10개사를 선정했다.
자체 정상화 계획은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이 경영 위기상황에 대비해 자체적으로 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해 작성한 자구계획이다. 구성은 △지배구조 △핵심기능...
KB,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는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사 사외이사 수를 늘리고 추가로 생긴 자리에 여성 사외이사를 포진시켰다.
여야 대립 속 불안한 밸류업
증권가는 기획재정부가 세법개정안을 발표하는 7~8월과 내년도 예산안과 세법개정안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는 11~12월 밸류업 모멘텀이 재차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들도 이를 계기로...
5대 시중은행은 이미 초안을 당국에 제출했고, 시행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무리한 상태다. 금융지주와 은행의 경우 내년 1월 2일(유예기간)까지 책무구조도를 작성해 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현재 금융사에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를 부여하고 있지만,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 경영진은 그간 각종 금융사고에도 법적 처벌을 피할 수 있었다. CEO나 은행장, 담당 임원 등에는...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한투 일본종합상사TOP5 ETN(Q570100)’ 출시를 기념하여 6월 28일까지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투자증권 ETN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퀴즈에 참여하면, 정답자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올해 출시된 ‘한투 일본종합상사TOP5 ETN'은 일본 증시에 상장된 5대...
실제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순이익은 감소세다. 올해 1분기 이들의 총 순이익은 4조8803억 원이었다. 작년 1분기(5조8097억 원)대비 15.9%(9294억 원) 줄었다. 홍콩H지수 ELS 손실 관련 충당부채로 1조6575억 원을 반영한 결과다. 2분기 전망도 먹구름이다.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연체율 상승과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압박이라는 ‘이중고’ 속 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