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지역주의 극복과 국민통합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대구에 이어 이번엔 제주를 끌어안았다.
인 위원장을 비롯한 혁신위원 일부는 14일 제주 봉개동 ‘제주 4·3 평화공원’에 들러 참배했다.
검정 양복에 검정 넥타이 차림으로 등장한 인 위원장은 왼쪽 가슴팍에 빨간 동백꽃 브로치를 단 채 혁신위원들과 함께 천천히 추모탑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4‧3기념일은 조금 격이 낮은 추모일’이란 지난 발언에 대해 “다시는 그런 발언을 하지 않도록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인 혁신위원장은 14일 오전 제주 봉개동 ‘제주 4·3 평화공원’에 들러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그분(김 전 최고위원)이 여러 번 자기 잘못을 고백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이 같이
이르면 24일 與윤리위 구성 완료징계 불가피...당 지지율 한 달여 사이 8%↓내년 총선 공천 전 가지치기 성격도
국민의힘 김재원·태영호·조수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당 안팎에서 분출하고 있다. 여러 번 말실수를 한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은 제명시켜야 한다는 소리까지 나온다.
2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여당은 이르면 24일 최고위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4·3은 격이 낮은 기념일’ 발언으로 또다시 논란을 빚으면서 당분간 공개활동을 중단하겠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8일 전당대회를 통해 최고위원에 선출된 지 약 한 달 만이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더 논란을 피하기 위해 당분간 공개활동을 모두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김웅 “尹, 프로야구 시구행사는 격이 높아서 간 것이냐”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4일 “4·3 기념일은 3·1절, 광복절보다 격 낮은 추모일”이라고 발언한 김재원 최고위원을 향해 “추모에도 격이 있냐”며 쏘아붙였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김재원 최고위원이 ‘4·3은 3·1절 광복절보다 격 낮은 추모일’이기에 대통령이 불참한 것을 공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