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6일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지난 대선을 315부정선거에 빗댄 것과 관련 “작금에는 부정선거까지 언급하는데 저는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으로부터 어떤 도움도 받지않았고 선거에 활용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하며“야당이 요구하는 국정원 개혁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새누리당은 21일 국정원 국조특위 민주당 소속 위원들이 ‘3.15 부정선거’를 언급한 것과 관련, “본색을 드러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지난 대선을 3.15 부정선거에 비유하는 것은 국민들의 수준을 60년대 수준으로 보는 것이고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자 국민들을 모독하는 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