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개월 만에 ‘마이너스 성장’의 사슬을 끊었던 수출이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 1~20일까지 수출액은 229억23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 수출액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19개월 연속 감소를 이어오다가 8월 들어 2.6% 증가하며
지난달 수출액이 401억 달러로 20개월 만에 마이너스 행진을 끝냈다. 수입액은 348억 달러로 23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401억27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했다. 수출이 전년 대비 증가로 돌아선 것은 2014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이는 주력품목 수출물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