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인문학은 ‘희망과정(시설·838명)’과 ‘행복과정(대학·160명)’으로 운영된다. 우선 ‘희망과정’은 35개 노숙인‧자활관련시설에서 진행되는 과정으로 인문학‧일자리‧심리‧건강 등 64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복과정’은 서울시립대학교와 숭실대학교 캠퍼스로 수강생들이 직접 등교해 좀 더 깊이 있는 역사, 문학, 철학 등 심화 인문학 강좌를...
오 시장은 맥밀런센터 헨리 R 루스홀에서 진행된 강의에서 ‘서울런’, ‘안심소득’, ‘희망의 인문학’ 등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부동산, 교육, 저출산, 기후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한 교수는 “서울의 높은 부동산 가격으로는 사회적 약자를 수용하기가 어렵다”며 대응 방안이 있는지 물었다. 오 시장은 수요와 공급의 문제라고...
죽음은 단독자의 소멸, 희망의 탕진, 무조건적인 투항, 다시 돌아올 길 없는 레떼 강을 건너는 일이다. 어제 걷고 말하던 자는 오늘 돌연 현존의 자리를 비우고 떠난다. 우리는 장례식에 갈 때 남자건 여자건 검은 예복을 차려 입는다. 여자는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검은색 모자를 쓴다. 남자는 검은색 정장과 검은색 구두를 신는다. 왜 우리는 망자를 위하여 검은색 옷을...
-수료생 A 씨
10년 만에 다시 돌아온 ‘희망의 인문학’이 올해 303명의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 학위복을 입고 학사모를 쓴 수료생들은 수료식을 맞아 설레고 기쁜 표정을 지으며 사진을 찍었다. 가족이나 친구에게 꽃다발을 건네받고 교육 과정을 마친 서로에게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25일 서울시는 노숙인과 저소득 시민이 약 4개월간의 ‘희망의 인문학’ 과정을...
화재로 인해 소나무작은도서관을 계속 운영할 수 없게 돼 폐쇄를 고민하고 있을 때 한화건설에서 희망을 줬다"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롭게 지어진 공간을 더욱 소중하고 아름답게 가꿔가겠다"고 말했다.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은 건설회사가 가장 잘하는 일이 '짓는 일' 이라며 "화마가 빼앗아간 꿈과 희망의...
오세훈 서울시장은 과거 재임시절인 2006년 노숙인 자립지원 기본계획을 처음으로 수립하는 등 노숙인 정책에 관심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2008~2012년에는 자립의 정신적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희망의 인문학 과정' 운영했다. 2008년에는 서울시 5대 쪽방촌 실태조사를 실시해 노숙인·쪽방 거주자의 환경개선과 자활지원 종합대책을 최초로 수립했다.
기다리는 자의 마음속에 꿈틀거리는 예감과 전조는 희망의 근거다. 우리는 헛된 희망에 자주 속는다. 기다림은 절대 공짜가 아니다. 기다림은 어떤 대가로 요구한다. 즉 우리의 시간을, 피를, 믿음을 요구한다. 우리는 기다림 안쪽으로 들어갈 수가 없다. 슬프게도 우리는 기다림 바깥에서 죽는다. 내 생각에 한 인간이 평생 겪는 기다림의 총량은 정해져 있다. 돌이켜보면...
열매 없이 꽃을 피우고 덧없이 지는 식물에게서 내 죄를 대속(代贖)하는 황홀을 발견하고, 와인을 마시면서 희망의 빛줄기가 뻗쳐오는 듯 기뻤다. 봄과 가을마다 한 날을 정해 시골에 와서 새로 사귄 시골의 벗들을 불러 와인을 함께 나누며 저녁 한때를 보내곤 했다. 세월이 더 흘러 와인마저도 더는 마시지 않게 되었다.
보들레르는 술꾼은 아니었지만 ‘취하는’ 것에...
독서당 인문아카데미센터는 어린 아동부터 노년층 어르신까지 주민 모두가 인문학적 소양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있는 프로그램과 더불어 다양한 학습동아리 활동이 이루어져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활기차고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평생 학습도시에 대한 우리구의 노력은 최근에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 선정으로...
정 부회장은 “신세계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범사회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미래세대가 꿈과 열정을 갖고 ‘희망의 새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그룹차원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또한, “취업난과 불안정한 일자리 문제로 미래세대의 불안감이 가중되는 현실에 기업인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오는 23일 대전 테크노파크에서 지역희망콘서트를 공동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현장에 기술ㆍ인문학간 융합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유명 연사를 소개하고, 지역의 젊은 인재들과 소통하는 자리다. 행사 주제는 ‘젊음, 도전, 희망의 지역 만들기’다.
연사로는 이원종...
이날 개소식에서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글로벌투게더는 다문화가족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해 설립했다”며 “카페 ‘이음’ 2호점 오픈은 그 꿈과 희망의 실현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달 5일에는 글로벌투게더경산이 경북 경산에 결혼이주여성 4명을 고용한 화원인 ‘플라워 이음’의 문을 열었다. 이 곳에서는 지역에 맞는...
2011년 공부방 지원을 위한 희망네트워크를 서울에 처음 개소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희망네크워크광주’를 세웠다.
광주 지역 아동센터(공부방) 30개소 취약 계층 아동 1000여명을 지원하기 위해 법인 사무국 직원과 지도 교사 등 75명을 채용했다. 이곳은 인문학·문화예술 교육은 물론 야간에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동을 위한 야간 보호 사업, 인지...
회색빛 고층빌딩과 번잡함에 바뀌는 계절을 느끼기도 힘든 이 거리에 철따라 옷을 갈아입으며 시민들의 마음을 다독여 주는 희망의 메세지가 있다.
교보생명 건물 정면에 가로 20m, 세로 8m의 크기로 내건 ‘광화문 글판’이다. 광화문 글판은 1991년 1월,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제안으로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 처음 얼굴을 내밀었다.
당시 첫 문안은 '우리 모두...
출판, 인문학 교재 판매 등의 수익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 이사장은 “교육과 문화에서 소외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희망네트워크는 빈곤의 대물림을 막기 위한 삼성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으로서 우리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우수 협력회사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뛰어난 성과를 거둔 26개 협력사에 'Lotte Awards, 믿음의 패, 희망의 패, 감사의 패'를 전달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범적으로 근무하는 동료사원 50명에게 ‘사랑나눔 장학금’을 다둥이 가족 동료사원 15명에게는 ‘다둥이 가족 축하금’을 전달한다. 장학금 및 축하금은 1인당 200만원으로 총 65명에게 1억3000만원이 전달된다....
울러 시는 저소득층의 자립 복지프로그램인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 가입자 3000명을 상·하반기로 나눠 추가로 모집하고, 노숙인 등을 위한 '희망의 인문학' 과정을 1000명 규모로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참여복지 사업인 '서울디딤돌사업'을 확대해 참여업체는 5000곳에서 6000곳, 나눔의거리는 23곳에서 4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서울시는 장애인과 가족을 생애...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한국외대)가 오는 9일 오후 3시 본교 국제관 애경홀에서 2010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과정’ 수료식을 개최한다.
한국외대와 서울특별시가 함께하는 이 행사는 노숙인 및 저소득 시민에 대한 응급·일시보호 차원의 일방적 지원방식을 탈피, 자아 존중감 회복의 동기부여를 제공해 사회 구성원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인문학은 해외시장 개척위해 필수
김 사장은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다.‘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만들려면 역사, 철학, 종교, 심리학 등 인간의 삶(인문학)에 대한 공부가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 김 사장의 생각이다. 그래서일까? 올 현대건설 신입사원 168명 가운데 15명이 철학, 심리학, 조각 등을 전공한 사람으로 다른 해보다 유독...
◆ 인문학 중시 철학 해외시장 개척위해 필수
김 사장이 여타 건설인들과 틀린점은 바로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다. 건설쟁이가 무슨 인문학이냐고 반문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그의 지론은 올곧다.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만들려면 역사, 철학, 종교, 심리학 등 인간의 삶(인문학)에 대한 공부가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 김 사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