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싸이는 지난달 4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흠뻑쇼’에 대해 “다 마실 수 있는 물을 쓴다. 물값이 진짜 많이 든다. 콘서트 회당 300톤 정도 든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배우 이엘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워터밤 콘서트 물 300톤 소양강에 뿌려줬으면 좋겠다”고 적어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은 “당장 가뭄에 식량난이 코앞인데 식수...
싸이는 다음 달 9일부터 8월 20일까지 전국 7개 도시에서 ‘흠뻑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올해 전국 누적 강수량은 196.2㎜로 평년 57%에 그쳤다. 특히 소양강 댐의 저수율은 지난 8일 기준 40% 이하로 떨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가뭄이 계속된 가운데 수백 톤의 물을 뿌리는 공연을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엘 역시 이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