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적용되면서 모든 공연장에 의무화 했던 '객석 띄어앉기'(거리두기 좌석제)가 대폭 완화된다. 공연계가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는 듯하지만, '전 좌석 예매'를 두고 민간과 국공립의 대처는 조금 다르다.
5일 연극 '오만과 편견'을 올리고 있는 제작사 달컴퍼니는 이날부터 추가 좌석을 오픈하고 예약을 받는다고 전했다.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연극 부문 후보자(작)가 8일 공개됐다.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가운데, 1년이 지나도 굳건한 힘을 보여주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기생충'은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 10개 부문, 12개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노미네이트'됐다.
여기에 대항하는 후보는 올해
5ㆍ18 광주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준비 중이던 연극 ‘휴먼 푸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11월로 공연이 연기됐다.
남산예술센터와 공연창작집단 뛰다는 홈페이지 공지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속함에 따라 배우, 스태프 그리고 관객 여러분 모두의 안전을 위해 5월 진행 예정이었던 ‘휴먼 푸가’를 부득이하게 11월
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상반기 예정됐던 공연 일정을 하반기로 재조정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월 24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간 남산예술세터는 공동제작 극단 및 창작자들과 협의를 거쳐 전면 취소가 아닌 연기를 원칙으로 공연일정을 조정했다.
3~4월에 예정됐던 '서치라이트'는 오는 7월 8~18일
서울문화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45억 원의 추가예산으로 문화예술 창작활동 500여 건에 최소 50만 원부터 최대 2000만 원까지 긴급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날 서울시의 코로나19 피해 문화예술계 긴급지원책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다.
주요 사업은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지원 공
“당신은, 나와 같은 인간인 당신은 나에게 어떤 대답을 해줄 수 있습니까?”
5ㆍ18 민주화운동을 다룬 소설가 한강의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창비)가 연극으로 무대에 오른다. 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중구 남산예술센터에서 공연하는 연극 ‘휴먼 푸가’(연출 배요섭)다.
‘소년이 온다’는 1980년 5월 계엄군에 맞서 싸운 이들과 남겨진 이들의 고
남산예술센터가 올해도 세월호, 5·18 광주, 사회적 참사 등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에 대해 날선 화두를 던진다.
서울문화재단은 23일 남산예술센터에서 남산예술센터 시즌 프로그램 기자간담회를 열고 3월부터 11월까지 남산예술센터 무대에 오를 프로그램 6편을 발표했다. 남산예술센터는 매년 동시대 이슈를 주목해왔다.
이날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