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이후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패션업계가 부진의 돌파구로 ‘애슬레저’를 택했다.
올 들어 애슬레저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가 적지 않고, 캐주얼 운동복 라인을 이미 론칭했던 브랜드는 기존 라인업을 확대해 애슬레저라는 이름을 붙여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애슬레저는 코로나19로 부진에 빠진 패션업계에서 유일하게 매출 신장을 기록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패션업계는 때아닌 보릿고개에 놓였지만 애슬레저 브랜드만은 홈트(홈트레이닝) 열풍에 힘입어 이를 비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보면 2월 한 달간 생활ㆍ가정, 식품 등 여타 품목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홈플러스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와 손잡고 국내 처음으로 ‘휠라핏(FILA FIT)’ 여성 피트니스 용품을 단독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집에서 간편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요가매트, 요가블럭, 헬스장갑, 스트레칭밴드, 짐볼, 폼롤러, 아령 등 24종이다. 가격도 합리적이다. 시중 브랜드 피트니스 용품 대비 평균 10%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