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밖에 한때 총리 후보로도 거론됐던 후춘화 부총리는 상무위원에 포함되지 못했고 리잔수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한정 부총리는 은퇴 연령을 맞아 요직에서 떠났다.
시 주석의 독주 체제에 우려의 시선도 있다. 그는 이번 당대회에서 3연임을 위해 두 가지 원칙을 깨뜨렸다. 올해 69세인 시 주석은 그간 당에서 원칙으로 유지되던 ‘칠상팔하(67세는 지도부에 포함돼도...
한편 한때 총리 후보로도 거론됐던 후춘화 부총리는 상무위원에 포함되지 못했다. 그간 시 주석과 경제정책을 두고 엇갈린 노선을 걸었던 리커창 총리와 왕양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은 상무위원 자리에서 물러났다. 공산주의청년당(공청단) 출신인 둘은 아직 은퇴할 나이가 아니지만, 시진핑 3기 개막에 앞서 떠났다. 이 밖에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후 전 주석은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리커창·왕양·후춘화가 그의 핵심 세력이다.
이번 당 대회에서 공청단 출신이 '시자쥔'(習家軍·시 주석의 옛 직계 부하)과의 경쟁에서 어떤 결과를 낳을 것이냐가 관전 포인트 중 하나였다. 이날 발표된 20기 중앙위원 명단에 리커창, 왕양은 포함되지 않아 최고 지도부에서 탈락했다.
새 인물로 교체되는 4자리에는 리창 상하이시 당 서기, 리시 광둥성 당 서기, 딩쉐샹 중앙 판공청 주임, 천민얼 충칭시 당 서기 등 시 주석의 측근들과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파의 차세대 주자로 꼽혀온 후춘화 부총리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이들 상무위원 유력 후보 5명은 모두 차기 중앙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 주석의 측근 그룹이 3명 이상 포함될 경우...
반면 시 주석의 후계자 후보로 거론됐던 후춘화 부총리는 시 주석과 거리가 있는 터라 상무위원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는 게 소식통의 설명이다.
한편 일부 정치 분석가들은 시 주석이 최측근 임명을 강행할 경우 향후 국정 운영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측근 임명이 자신의 정책적 우선순위를 밀어붙이는 것을 쉽게 해주더라도 당에서 시 주석 측근들의...
딩쉐샹 중앙판공청 주임·후춘화 부총리, 상무위원 입성 여부 주목아예 후계자 후보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16일 개막하는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후계자 등장 여부다. 시 주석의 3연임이 확실시돼 후계 후보자가 등장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당대회 이후 중국 최고지도부 구성이 바뀌는 만큼...
특히 당 서열 4위인 왕양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과 후춘화 부총리가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닛케이는 “리 총리가 공산당청년단 후배인 후 부총리의 임명을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지만, 시 주석은 공청단 조직을 경계하면서 그간 후 부총리를 멀리해왔다”고 설명했다.
현재로선 차기 총리로 59세 후춘화 부총리나 서열 4위 왕양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이 물망에 올라있다. 칠상팔하(67세 유지, 68세 퇴임) 규칙에 따라 공산당 서열 3위이자 정치국 상임위원 중 나이가 가장 많은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과 한정 국무원 부총리가 당대회에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올해 67세인 리커창 총리가...
리커창 총리와 후춘화 부총리가 경제 지원책을 호소하기도 했지만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설명했다.
리 총리는 전날 중국 전기자동차 기업 비야디(BYD) 본사를 방문해 “친환경차 수요를 자극하고 판매를 촉진할 수 있는 정책 유지”를 약속했다.
후 부총리도 16일 베이징에서 열린 대외무역과 소비 안정화를 위한...
후진타오와 리커창, 꾸준히 시 주석의 후계자로 거론되는 후춘화 부총리에 이르기까지 공청단 출신 인사들은 3연임, 더 나아가 종신집권을 꿈꾸는 시진핑 주석에게는 가장 어려운 라이벌들이다. 시 주석이 집권 내내 공청단 세력 약화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충격적인 중국 경제 상황에 시 주석의 입지도 그만큼 흔들리게 됐다. 상하이 봉쇄 여파로...
후속 무역 협상에 대한 중국의 낮은 관심도 나타내 류허 내년 70세…젊은 피 대체로 세대 교체 의미도
중국 정부가 대미 무역 협상 톱을 오랫동안 맡아왔던 류허 부총리를 더 젊은 후춘화 부총리로 교체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외교부가 상무부에 이미 질의를 전달한 상태라며 58세의 후춘화...
이에 중국 측은 후춘화 부총리가 이끄는 그룹이 블랙리스트 명단을 확정했지만, 발표 시점을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스코는 이미 중국 국영 통신사 등 주요 중국 기업과의 거래가 상당 부분 끊긴 상황이다. 중국 정부가 위약금을 물더라도 미국 기업과의 계약을 파기하라는 지침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경제나 미...
홍콩 명보(明報)는 이번 회의를 통해 상무위원 숫자를 7명에서 9명으로 늘리고, 시 주석의 후계자로 거론돼 오던 천민얼(陳敏爾·59) 충칭(重慶)시 당 서기와 후춘화(胡春華·56)가 신임 상무위원으로 임명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후계자 지명은 곧 시 주석 본인의 지배력 약화를 불러온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그간 1인 체제를 공고히 해 왔던 시 주석이 이러한 선택을...
한편 이번 4중전회에서 시진핑 주석의 후계자가 등장할 것이라는 소문도 돌아 관심을 끌고 있다.
홍콩 명보(明報)는 전날 이 같은 소문을 전하면서 후계자들의 자리를 위해 당 정치국 상무위원 수가 현재의 7명에서 9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외교 소식통들은 시 주석의 후계자로 천민얼 충칭시 총서기와 후춘화 부총리를 꼽고 있다.
후춘화 중국 부총리는 8월 말 한 회의에서 “돼지고기 공급을 늘리는 것은 중요한 정치적 과업”이라며 “이는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지시한 군사명령과 마찬가지”라고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중국의 사육돼지 수는 최근 1년간 3분의 1 이상 감소했다. 이 열병은 사람에는 무해하나 돼지에는 치명적이다. 중국 당국은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후춘화 중국 부총리는 “돼지고기 공급 부족 현상이 내년 상반기까지 매우 심각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며 “올해 부족분은 1000만 t에 달해 수입으로 감당할 수 없다. 국내 생산을 늘릴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산둥성과 허베이성, 허난성의 축산농가를 잇따라 방문하고 지방정부에 내년까지 생산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하라고 지식했다.
여전히...
정 부회장은 올해 중국을 방문해 후춘화 국무원 부총리, 천민얼 충칭시 서기 등 중국 주요 인사들을 만난 바 있다.
한편 보아오 아시아포럼 서울회의 2018은 ‘아시아의 다보스’라고 불리는 대표 포럼의 지역회의다. ‘개방과 혁신의 아시아’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서울회의에는 지역회의 사상 최대 규모인 80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한정 상무위원과 쑨춘란 전 통일전선부 부장, 후춘화 전 광둥성 서기, 류허 중앙재경영도조소 판공실 주임이 부총리에 선임됐다.
왕이 외교부장은 현직을 유지하며 국무위원으로 한 단계 승격했으며 웨이펑허 전략지원부대 사령원은 국방부장 겸 국무위원에 올랐다.
중국은 1명의 상무 부총리, 3명의 부총리 체제로 상무 부총리는...
당초 예상대로 후춘화 광둥성 서기와 천민얼 충칭시 서기 등 시진핑의 후계자 후보들은 상무위원에 진입하지 못해 시진핑으로의 권력 집중이 더욱 뚜렷해졌다.
전문가들은 덩샤오핑이 확립해 최소 2002년 이후 유지됐던 ‘격대지정(隔代指定ㆍ차차기 후계자 지명)’ 불문율이 깨지게 됐다고 평가했다. 격대지정은 현(現) 지도자의 집권 2기가 시작되는 공산당...
당초 예상대로 후춘화 광둥성 서기와 천민얼 충칭시 서기 등 시진핑의 후계자 후보들은 상무위원에 진입하지 못해 시진핑으로의 권력 집중이 더욱 뚜렷해졌다.
새롭게 상무위원에 진입한 5명 중 리잔수와 자오러지는 시진핑의 최측근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3명도 시진핑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시진핑 1인 지배체제에 걸림돌은 없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