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난 곳에 연고인 줄 알고 엉뚱한 크림을 발랐어요.”
시각장애인의 의약품 사용 환경을 묻자 이연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사무총장은 고충을 털어놨다. 본지와 만난 그는 혼자선 제품명과 사용법을 식별하기 어려워 의약품 오남용이 빈번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사고는 점차 감소할 전망이다. 올해 7월부터 의약품 포장에 제품명의 점자 표시가 의무화되면서
동화약품은 ‘2023 후시딘과 함께하는 홍명보 축구교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15일 서울 서초구 소재의 반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홍명보 축구교실 페스티벌은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행사다. 코로나로 행사 개최가 어려웠던 지난 3년간 양사는 ‘홍명보 꿈나눔 축구교실’, ‘지역 이웃을 위한 물품전달 후원식’ 등을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협
국내 제약사들이 더마 코스메틱 사업으로 실속을 챙기고 있다. ‘센텔리안24’가 불붙인 이 시장에 후발주자들도 자리를 잡으면서 성장 동력 확보에 성공한 모습이다.
2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센텔리안24가 속한 동국제약 헬스케어 사업부 매출은 해마다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 2018년 1000억 원을 처음 돌파한 데 이어 2019년부터 일반의약품(OTC
화장품 사업에 뛰어든 제약사들이 남부럽지 않은 히트템(히트 아이템)을 만들어 내고 있다. 레드오션이란 우려를 딛고 화장품 사업이 성장을 거듭하면서 회사의 든든한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14일 본지 취재 결과 동아제약과 동화약품, 동국제약 등 화장품 브랜드를 선보인 제약사들은 회사의 간판 의약품에서 힌트를 얻은 화장품을 히트템으로 성장시켰다.
동화약품은 기능성 화장품 ‘후시드 크림’이 2021년 10월 출시된 이후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후시드 크림은 지난해 10월 GS홈쇼핑을 통해 단독 출시된 이후 여러 차례 완판을 기록했다.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 40만 개를 돌파했으며, 현재까지 77만 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최근 실외 마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스포츠 경기에 관중이 돌아오면서 국내 제약사들도 스포츠마케팅에 재시동을 걸었다. 프로야구 후원, 골프단 운영, 선수 후원 등 종목과 형식도 다양하다. 특히 유소년 선수 육성과 기부 등 제약기업 특성에 맞는 나눔 실천을 접목한 점도 눈에 띈다.
조아제약의 ‘프로야구 대상’은 14년째 이어진 대표 사례다.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동안
자기자본 20% '무항생제 연고' 신사업에 투자상장 이후 손실 계속돼 실적 압박 커져'태동기' 산업 특성상 캐시카우 확보 시급
'3D 바이오프린팅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적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캐시카우 확보에 주력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티앤알바이오팹은 공장신설에 84억 원을 투
추운 겨울 날씨에 다양한 피부 고민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건조해진 피부는 탄력이 떨어지고 잔주름이 생기는 등 피부 노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적절한 스킨케어 제품을 통해 꾸준한 관리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피부 과학을 의미하는 ‘더마톨로지’와 화장품이 결합된 더마 코스메틱 제품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동화약
국내 제약사들이 의약 기술을 접목한 고기능성 화장품으로 더마 코스메틱 시장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제약사들은 의약품·건강기능식품 등 기존 제품군에 사용한 원료, 성분 등을 활용한 더마 코스메틱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최근 기존 화장품 전문 기업들이 더마 코스메틱 시장을 강화하면서 제약사들은 신약 개발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
동화약품은 기능성 화장품 ‘후시드 크림’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후시드 크림은 ‘후시덤™’을 핵심 성분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소재의 더마 코스메틱 제품이다. 후시덤™은 동화약품의 상처치료제 ‘후시딘’의 성분과 유래가 동일한 푸시디움 코식네움(Fusidium Coccineum)을 새롭게 연구 개발한 스킨케어 특허 성분으로 38.9%
JW중외제약이 피부질환 분야 글로벌 리더와의 연구·개발(R&D)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JW중외제약은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과 덴마크 수교 6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레오파마와의 파트너십 전략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레오파마와 주한 덴마크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 페어 오켈스 덴마크 보건복지부 차
새해 들어 '후시딘'과 '쌍화탕' 등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주요 일반의약품의 공급 가격이 올랐다.
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이달부터 후시딘의 약국 공급가를 11~15% 인상했다. 후시딘 5g은 15%, 후시딘 10g은 11% 각각 올렸다.
그동안 약국에서 후시딘 5g은 5000원 안팎의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판매됐다.
후시딘은 퓨
JW중외제약이 덴마크의 글로벌 제약사 레오파마와 혁신적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에 대한 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24일 JW중외제약에 따르면 레오파마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에서 JW1601의 독점적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획득하며, 한국에서의 권리는 JW중외제약이 보유한다.
이번 계약은 전임
JW중외제약이 전임상 중인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를 4500억원(4억 200만 달러) 규모에 기술이전했다.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만 190억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이다. JW중외제약과 일본 쥬가이제약이 공동투자한 C&C신약연구소의 연구성과물이다.
JW중외제약은 24일 덴마크 레오파마(Leo Pharma)에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개발중인 'JW1601'의 전세
교도소 배식구로 탈출을 감행해 '배식구 탈주범'으로 불린 최갑복(56)이 만기 출소 10여 일 만에 병원에서 나체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 씨는 16일 오전 2시 40분께 서구 내당동 한 요양병원에 찾아가 현관에서 옷을 벗는 이상 행동을 보였다. 이후 80~90대 남녀 환자 20여 명이 있는 병실로 올라가 고함
동화약품의 손지훈 대표이사가 임기를 1년 남기고 회사를 떠나 휴젤로 자리를 옮겼다. 5명의 전문경영인이 연속으로 임기를 마치지 못하는 불명예가 계속됐다. 다만 손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의욕있게 회사의 체질개선을 이끌고 어느 정도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문책성 경질로 보였던 기존 대표들의 퇴사와는 성격이 다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휴젤
국내 최장수 기업 동화약품이 분기 매출 신기록을 달성하며 의미있는 실적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효과적인 편의점 시장 공략과 다양한 신제품 발굴 성과로 오랜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지난해 대표이사로 취임한 손지훈 사장이 사업 다각화 전략을 주도하면서 긍정적인 체질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지난 2분기 영
1980년 출시 이후 30년 넘게 상처치료제의 대명사가 된 동화약품 부채표 후시딘이 연 매출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튜브형 연고부터 후시딘 휴대용, 후시딘 밴드, 후시딘 겔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매출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1월 출시된 후시딘 휴대용은 1회 사용분이 개별 파우치에 담겨 있어 외부 활동 시
동화약품의 상처치료제 '후시딘'이 발매 36년 만에 처음으로 연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
10일 동화약품에 따르면 '부채표 후시딘'의 지난해 매출은 200억7000만원으로 전년대비 8% 늘었다. 지난 1980년 국내 발매 이후 연 매출 신기록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기존 튜브형 연고부터 후시딘 휴대용, 후시딘 밴드, 후시딘 겔 등 제형, 용량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