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는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총리 후보자로 지명됐을 때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법무부 장관 임명을 제청하는 방안이 논의됐지만, 결국은 황교안 총리가 취임한 뒤 제청했다.
추경과 한미 정상회담 준비라는 필요성은 있지만 시급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상황에서 총리 대행이 제청권을 행사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인 셈이다. 21일 한미정상회담과 6월 지방선거가...
당시 이낙연 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준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사퇴했고, 박근혜 정부의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총리 직무대행으로 일부 장관을 제청했다. 당시 정부는 총리 직무대행의 제청권 행사가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아울러 나머지 장관의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도 변수다. 대통령실은 국회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는 중위권 후보자들의 면면을 들여다보고 반전 가능성에 대해 분석했다. 분석 내용과 전문가 진단 등을 바탕으로 향후 윤 전 총장 독주 체제를 뒤집을 수 있을지도 들여다봤다.
국무총리에 당 대표, 광역시장까지…화려한 이력 있지만
중위권 후보 중 주목 받을만한 후보는 황 전 대표다. 황 전 대표는 삼권 분립 기초인 입법, 사법, 행정의 수장을 모두...
김 후보는 나아가 "대권 경쟁에서 상대 될 사람을 자른 게 이미 언론에 보도됐다"며 자신이 이 기준에 따른 희생양인 듯 말하고 "황교안 대표가 대권 주자 3위인데 야당 대표가 3위까지 떨어진 건 이미 신뢰를 잃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둘이 다투는 사이 서필상 후보는 김 후보를 타깃 삼아 이명박 정권 때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된 것이...
유세 첫날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광진을 고민정 후보를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 유세에 참여하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유세 첫 일정으로 새벽버스를 탑승해 유권자들을 만나 "민생경제 살리겠다"라고 말했고, 김종인 선대위원장은 5일까지 전국 순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13개국 정상과 '전화 외교...
종로에는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미래통합당은 황교안 대표가 후보자로 나선다. 두 후보 모두 당의 간판이자 대권주자이기 때문에 인지도는 큰 차이가 없다. 결국, 경제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공약이 어느 후보에게 있는지가 표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평창동 주민인 민서희(여, 72) 씨는 “정부와 민주당은 ‘내로남불’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종로구에서는 12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12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종로에서는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와 박근혜 정부 마지막 총리였던 미래통합당 황교안후보의 맞대결로 주목받고 있다.
종로구에 이어 관악구갑이 8대 1, 중랑구갑과 관악구을이 각각 7대 1의...
이러한 종로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들은 전직 국무총리들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이낙연 전 총리가 나섰고, 미래통합당에선 박근혜 정권 마지막 총리였던 황교안 대표가 대결을 신청했다. 여야 대권 주자들이 다투는 만큼 ‘종로 대전’은 ‘미리 보는 대선’이자 이번 총선의 향배를 가늠할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후보자는 추후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학재 의원과 강범석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인천 서구갑지역은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이석연 한국당 공관위 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단수후보로 추천된 황 대표가 당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종로지역 후보로 최종 확정되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의 ‘종로 대전’이...
후보가 더 많은 표를 가져갔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패한 뒤 짧지 않은 정치적 공백을 가진 바 있다.
결국 황 대표가 결심을 굳힌 데는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압박’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공관위는 황 대표에게 ‘종로 출마’와 ‘불출마’ 사이에서 양자택일하라는 단호한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후보자...
앞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지난 22일 21대 총선 입후보자 교육을 위해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현직 민주당 의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 전 총리에게 총선 사령탑 역할인 공동 상임선대위원장 자리와 종로 출마를 함께 권유했다. 이 전 총리는 곧바로 즉답하지 않았지만 “대표님의 제안을 설마 거부야 하겠느냐”며 출마를 기정사실화 했다.
이 전 총리는...
전 총리에게 종로 출마를 권한 이유에 대해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정치 1번지'로 종로 지역을 얘기하고 있고 많은 대권 후보들이 출마해 도전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다가오는 총선의 종로 지역구 결과는 차기 대선주자들의 전초전이 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의...
◇정세균 청문회 "협치하지 않으면 선두 나설 수 없어"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가 7일 열렸습니다. 정 후보자는 국회의장 출신이 총리에 임명되는 것은 '삼권분립'에 위배된다는 지적에 "송구하다"며 "입법부 구성원 입장에서는 불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다만 "국민께서 달리 생각할 수 있다"며...
현재 이낙연 총리의 후임 정세균 총리 후보자의 인준안 국회 통과가 16일까지 이뤄지지 않더라도 문재인 대통령은 이 총리의 사퇴를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총리는 현실 정치인으로 돌아가는데 있어서 "제가 기자, 국회의원, 도지사, 총리 이렇게 했다. 기자와 국회의원은 왕성한 문제의식만으로도 할 수 있는 직업이지만, 도지사와 총리는 정책의...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이번에 내각으로 향하면서 내년 총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
한편, 20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3선의 여상규 자유한국당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 지도부 책임론을 제기했다.
여 의원은 “21대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당 대표를 포함해 모든 의원이...
이와 함께 같은 날 문 대통령이 새 총리 후보자로 정세균 민주당 의원을 지목하면서 증시에서는 바로 정세균 테마주도 등장했다.
17일 정 후보자와 압해 정씨 종친인 정석현 회장이 경영하는 수산중공업이 전 거래일보다 19.95% 오른 2195원에 마감했고 이날 235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도 다시 썼다. 정 후보자가 국회의장 시절 알루코그룹 공장을 방문한 적이 있다는...
전날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외국인 노동자 임금 차등’ 발언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황 대표가 외국인 근로자를 차별대우하자는 취지로 말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외국인 노동자의 경우 숙식비가 제공되고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수당을 넣는 법이 통과된 것 때문에 한 것 같다”며 고 전했다.
이어 취임 100일을 넘긴 ‘황교안 체제’에...
같은 당 조응천 의원은 "대통령제에서는 국무위원의 경우 국무총리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하고 있다"며 대통령의 박영선·김연철 장관 임명의 정당성을 강조한 뒤 "청문회를 열어 치열하게 논쟁하고 문 후보자의 답변을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박영선 장관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한 설전이 가열됐다.
이은재...
자유한국당 상임전국위·전국위 의장을 맡고 있는 한선교 의원은 28일 ‘전당대회 출마 자격’ 논란이 일고 있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전 시장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한 의원은 이날 ‘대표 출마자격에 관한 당헌·당규 유권해석’이라는 자료를 통해 “당규에 따라 후보자의 자격 요건은 후보등록신청일 기준에 당원인 자로 판단된다”며 “자격 논란의...
박근혜 전 대통령이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임명한 기관장의 거취에는 더욱 관심이 간다. 박 전 대통령은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돼 권한이 정지될 때까지 이틀에 한 명꼴로 25명의 공공기관장을 임명한 바 있다. 그중 16명이 박근혜 정부에서 고위 관료를 지낸 사람이어서 ‘낙하산’이라는 비난을 샀다. 황 대행이 지난해 12월 16일 이양호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