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최근 기자 간담회에서 "(가습기살균제 관련 사과에 대한 입장은) 인사청문회 때 이야기한 그대로"라며 사과 용의에 변함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다만 김 장관은 "현재 몇 가지 물질의 유해성에 대해 법원에서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며 "재판 진행 과정을 보면서 어떤 수준의, 어떤 분들께 사과를 어떻게 드릴지를...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임으로 김 장관을 지명했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2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후 여야 논의를 거쳐 이날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면서 윤 대통령이 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김 장관은 행정고시 36회로 기재부 예산실장, 기재부 제2차관 등을 지낸 정통 관료로 꼽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여야는 김 후보자의 도덕성 검증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 박홍배 의원은 김 후보자 배우자가 3억4429만3000원 상당의 환경 관련 연구개발(R&D) 기계 제조업체 ‘지시코’ 주식을 보유한 점을 들며 “갓끈을 고쳐 매야 할 상황이 되면 오이밭에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사퇴할 의사가...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어머니에 대한 부당 소득공제에 대해 “(공직자로서) 문제가 맞다”면서도 “돈 몇푼을 더 (아끼기)하기 위해 (부당 소득공제를) 했다는 게 아니라는 점은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저는 그냥 소득세법에 주소를 달리해도 또 부모님 나이가 (많아지면) 할 수 있다는 것을...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예정된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일회용컵 보증금제 전국 확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21일 김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요구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세종 등 일부 지역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일회용컵 보증금제와 관련해 "무조건 전국으로 확대하기보다 일회용컵 사용량을 실질적으로 줄일 더...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24일부터 이틀간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연다. 22일엔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 22·24·25일엔 노경필·박영재·이숙연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특히 야당이 이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송곳 검증을 예고하면서 여야가 거친 공방을 주고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방통위원장 후보자...
본격적인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관가 안팎의 뒷말은 무성하다. 김완섭 후보자의 기재부 시절 환경 연관 직책은 과학환경예산과 사무관, 노동환경예산과장, 사회예산심의관 등으로 환경부 장관을 맡기에는 전문성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총선 출마 당시 환경훼손 우려로 환경단체 등이 반대하는 '치악산 케이블카 건설' 공약도 논란 지점이다.
국회...
정치권 일각에서는 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고용노동부 등을 대상으로 추가 개각을 단행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방통위원장은 청문회 통과 여부와 관계없이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만큼 오는 9월에는 '이동관호' 방통위가 출범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 특보의 방통위원장 지명으로 대통령실을 비롯한 여권과 야권 간 갈등은 더욱...
장관 지명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고, 권익위원장 및 차관·차관급 내정자들은 7월 3일자로 공식 임명된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2월부터 통일부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온 국제정치 전문가다. 경남 진주 출신으로 1982년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6·25 전쟁 연구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비서실장은 김영호...
이날 회의에서는 기획재정부의 ‘경제 형벌규정 개선 1차 추진방안’과 환경부의 ‘환경규제 혁신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윤 대통령은 환경규제 혁신 방향을 두고 “그동안 좀 경직적이고 일방적인 사전 승인규제로 운영돼왔다. 새 정부는 환경규제의 접근 방식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형벌규정 개선으로는 17개 법률을 4개(형벌폐지·과태료 전환...
두 부처 장관 후보자들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될 경우 윤석열 정부 1기 내각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확 늘어난다. 이들 모두가 임명되면 중앙부처 18곳의 장관 중 여성이 5명(28%)이 된다. 지금까지 18개 부처 중 16개 부처 장관이 임명됐으며, 그중 여성은 김현숙 여성가족부·이영 중소벤처기업부·한화진 환경부 장관 등 3명(19%)이다.
이번 인선은...
여기에 청문회 일정 지연으로 새 정부는 상당수 장관들을 임명하지 못한 채 출범한다.
윤석열 정부 국정의 타격과 심각한 혼란이 불가피하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추경호), 고용노동부(이정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종호), 환경부(한화진)의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됐다. 대통령 당선인은 아직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외교부(박진)...
18개 정부부처 장관 후보자들 중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된 후보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화진 환경부·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뿐이다.
박진 외교부·이종섭 국방부·이상민 행정안전부·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정호영 보건복지부·원희룡 국토교통부·조승환 해양수산부·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이종호 과학기술부 장관 후보자 등은 인사청문회를 통과했지만, 국무총리를 비롯한 나머지 자리는 여전히 진통을 겪고 있다.
정치권과 여론의 시선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쏠린다. ‘전원 통과’를 원하는 윤석열 대통령...
전날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원자력발전이 '녹색'(친환경적)인지 묻는 질의에 "온실가스 배출과 관련해서는 녹색 탄소원으로 분류된다"고 답했다.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어떤 산업이 친환경적인지 분류하는 기준인 '녹색분류체계'에 원전을 포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도지사 시절, 주민 반대에도 '강행'환경단체들 "사업 백지화" 목소리환경부 '반려' 뒤집기 쉽지 않을 듯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다음 달 2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원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더라도 부동산 정책 검증에 앞서 제주제2공항 건설이라는 난제에 부딪힐 전망이다.
김병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은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