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원자력 발전 산업을 육성할 것이란 기대감에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43분 기준 우진은 전날보다 21.66%(2110원) 오른 1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진은 산업용 및 원자력발전소용 계측기 제조전문 기업이다.
동시에 휴림로봇(16.75%), 우리기술(5.40%), 대창솔루션(3.17%), 한국테크놀로지(3.09%), 에이비프로바이오(3.08%), 오르비텍(2.50%), 한전기술(2.45%), 한전KPS(2.36%) 등도 일제히 강세를 보인다.
이는 '탈원전 정책 폐기'를 주요 정책으로 내세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원전 산업 부활 기대감이 커지는 영향으로 해석된다.
특히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관련 업계에선 '탈원전 정책 폐기'가 국정과제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날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원자력발전이 '녹색'(친환경적)인지 묻는 질의에 "온실가스 배출과 관련해서는 녹색 탄소원으로 분류된다"고 답했다.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어떤 산업이 친환경적인지 분류하는 기준인 '녹색분류체계'에 원전을 포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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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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