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강원도 철원에 재설치한 대남 확성기 10여개를 철거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정부 소식통은 24일 "북한이 강원도 철원군 평화전망대 인근 최전방 일부 지역에서 재설치한 대남확성기 10여개를 철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21일 오후부터 전방 지역의 대남확성기 방송 시설 재설치 작업에 나선 바 있다.
재설치 사흘만에 대남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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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김종인 '대선주자' 언급에…"꿈도 꿔본 적 없어"
중앙일보가 23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당 비례대표 초선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당의 차기 대선 주자로 누구를 생
북한이 대표적인 대남 심리전 수단인 확성기 방송 시설을 다시 설치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군 당국은 전날 오후부터 북한이 최전방 지역의 대남 확성기 방송 시설 재설치 작업을 하는 정황을 포착했다. 비무장지대(DMZ) 북측지역 일대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남 확성기는 약 2년 만에
군 당국이 ‘4·27 남북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1일부터 최전방 지역의 대북 심리전 수단인 확성기 방송 시설을 철거하는 가운데 북한도 이날 오전 대남 확성기 방송시설을 철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 당국은 이날 "오늘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를 철거하는 상황인데 오전부터 북측을 주시한 결과, 오늘부터 북한군도 전방 확성기를 철거하는 동향이 파악되고
군 당국이 ‘4·27 남북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1일부터 최전방 지역의 대북 심리전 수단인 확성기 방송 시설을 철거한다.
국방부는 “‘판문점 선언’ 후속 조치 차원에서 우리 군은 오늘부터 군사분계선 일대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 철거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은 이날 오후 일부 최전방 부대의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 철거 장면을 언론에 공
대북 심리전 수단인 대북확성기가 남북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1일부터 철거된다.
국방부는 "'판문점 선언' 후속 조치 차원에서 우리 군은 1일부터 군사분계선 일대 대북확성기 방송 시설 철거를 시작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는 남북정상회담 합의 이행 차원이다. 국방부는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전단 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행위를
군 당국은 대북 확성기 방송 전면 재개를 앞두고 확성기가 설치된 전방지역에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A급)를 발령했다.
7일 국방부에 따르면 8일 낮 12시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를 앞두고 현재 10여곳의 확성기 설치 지역에 경계태세를 최고로 높였다. 이들 지역 일대에 경계·감시자산 수준 역시 대폭 늘렸다.
군은 고정식 확성기 방송에 이어 최신형 이동식
정부가 북한의 4차 핵실험을 8.25 남북합의에 대한 중대위반으로 규정하고, 8일 낮 12시를 기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남북간 긴장수위가 높아질 전망이다.
북한은 지난해 8월 목함지뢰 도발에 따른 대응조치로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자 인민군 전선사령부의 공개경고장을 통해 “중단하지 않으면 무차별 타격하겠다”고 반발한 바 있다.
북한의 목함지뢰와 포격 도발로 11년 만에 재개된 대북 확성기 방송이 대북 심리전 수단으로서의 위력적인 가치를 25일 극적으로 타결된 남북 고위급접촉에서 여실히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문제는 남북 고위급접촉에서 목함지뢰와 포격 도발에 대한 북측의 사과 문제와 함께 핵심 의제였다.
북측은 고위급접촉 과정에서 확성기 방송 중단
군 당국은 남북 고위급접촉과 상관없이 북한의 전방위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수중 탐지·감시전력과 최전방 포병전력을 대거 보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은 전체 잠수함 전력(77척) 중 70%인 50여 척을 동·서해 잠수함 기지에서 이탈시켜 위치가 식별되지 않은 수중으로 기동시키고 있고, 최전방에 전개한 포병전력 중 고위급접촉 이전보다 2배 이상을 사격
남북이 고위급 접촉을 통해 대화를 진행중임 가운데에도 최전방에는 최고 수준의 긴장이 흐르고 있다.
우리 군은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며 북한군의 동향을 살피고 있다.
군 관계자는 23일 "북한군은 남북간 고위급 접촉 중에도 최전방 부대에 증강 배치한 병력과 화기를 그대로 유지한 채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군은 우리
남북이 22일 오후 6시 판문점에서 고위급 접촉을 하기로 전격 합의한 가운데 우리 군은 일단 북한군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날 "군은 북한군의 포격도발 사건이 발생한 지난 20일 발령한 최고 경계태세를 계속 유지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군은 남북간 대화 중에도 도발을 걸어올 수 있기 때문에 군은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
최윤희 합참의장과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은 22일 북한군이 추가 도발에 나설 경우 한미동맹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최 의장과 뎀프시 의장은 이날 오전 전화 통화에서 "북한군이 추가 도발하면 한미동맹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해나갈 것"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다.
뎀프시 의장은 "한국군이 인내심을 가지고 슬기롭게 상황 관리
김정은 북한, 대북 방송 내용, 한미 워치콘
서부 전선 포격을 단행한 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을 철거하지 않으면 '군사적 행동'에 나서겠다고 위협한 가운데 우리 군이 대북방송을 계속하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 북한이 확성기 방송에 격렬하게 반응하는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군은 지난 20일 오후 3시20분께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1
한미, 워치콘 '4단계→3단계' 상향조정...3단계는 어떤 상태?
한미 양국 군이 21일 북한의 포격도발과 관련해 대북감시태세인 '워치콘(Watch Condition)'을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앞서 북한군은 20일 남쪽을 향한 포격 도발 직후 우리 군에 오는 22일까지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을 철거할 것을 요구했으며 이에 불응할 경우 '군사적 행동
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21일 "북한은 '지도자 존엄'을 말할 자격이 없다"며 북한이 중단을 요구한 대북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백 차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 경제 분야 정책질의에서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이 "(북한은) 박근혜 대통령을 사격의 표적지로 한다고 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자기들의 존엄
김정은 '준 전시상태' 선포 vs. 한미 '워치콘' 상향...긴장감-우려 고조
남북간 포격 교전으로 인해 긴장과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우리 군이 20일 북한의 사격 도발에 대해 '진돗개 하나'를 발령한 가운데, 북한군은 21일 '준 전시상태'를 선포하고 화력 부대를 전방으로 이동 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이 최근 5년새 모두 58차례의 대남 도발을 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당국은 20일 오후 3시52분 쯤 북한이 우리 측 대북 확성기 방송시설을 겨냥해 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우리 군은 북한 군이 로켓포를 발사한 원점 지역으로 155㎜ 포탄 수십여발을 대응 사격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직접 주재하고 "북
북한의 대북 확성기 방송시설을 겨냥해 포격한 것과 관련, 우리 군이 수십 발의 대응 사격을 가했다. 이에 대한 북한의 재대응사격 정황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20일 오후 4시 쯤 서부전선 일대에서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향으로 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우리 군은 수십발의 155mm포격으로 원점을 타격하는 대응사격했다.
북한이 우리 측 대북 확성기 방송시설을 겨냥해 사격을 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 군은 대응 사격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20일 오후 4시경 서부전선 일대에서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향으로 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북한 군이 사용한 무기는 고사포인 것으로 우리 군은 추정하고 있다.
우리 군은 대응사격 여부를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