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후보는 또 홍 후보가 경남지사 시절 추진한 무상급식 중단, 진주의료원 폐업 등을 문제 삼으며 “아이들 먹는 밥그릇 뺏고 아픈 사람 병원에서 내쫓고. 그렇게 자랑스러우면 대구의 채무도 2조 원이 넘는데 대구에서도 똑같이 하실 건지 답변 부탁드린다”고 질의했다.
이에 홍 후보는 “혼자 그렇게 말씀하시고 일방적인 주장하실 거면 답변드릴 게 없다”며...
그는 특히 “홍 대표가 경남도지사로 재직할 때 무상급식 중단, 진주의료원 폐쇄 등 일방통행식 도정 운영으로 도민의 반발을 샀던 점을 고려해 참여와 소통으로 도정을 혁신할 계획”이라고도 부연했다. 김 당선인은 공약으로 고교 전면 무상 급식을 시행하고, 진주의료원을 대체할 공공병원을 서부경남에 설립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실제로 그는 지난달...
가장 대표적인 것이 2013년 경남 공공의료기관인 진주의료원 폐쇄와 2014년 무상급식 중단이다. 진주의료원 사태는 ‘노조와 보편적 복지’의 두 가지 반대 키워드가 모두 녹아 있다. 당시 야당의 격렬한 반대에도 진주의료원 폐쇄를 강행해 결국 폐쇄했다. 또 무상급식을 중단하면서는 “학교는 공부하러 가는 곳이지 밥 먹으러 가는 곳이 아니다”라며 급식 중단을...
반면, 자유한국당 유력주자인 홍준표 경남지사는 선별적 복지를 주창하는 대표 주자다. 홍 지사는 누리과정 지원금을 소득계층별로 차등 지급해 상위 20%는 지원 대상에서 빼고, 하위 20%는 지원금을 2배로 주겠다고 발표했다. 경남지사 재임 중에도 무상급식을 중단시켜 주민소환까지 당했지만 선별적 복지에 대한 신념이 변하지 않은 셈이다.
2011년 서울시장...
먼저 홍준표 경남지사는 한국당 내 지지율 1위이자 보수진영 후보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나라당 전 대표를 지냈으며 경남지사를 지내면서 무상급식 중단 등으로 주민소환을 당한 이력이 있다. 성완종 리스트에 올랐다는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항소섬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이번에 대선 가도에 뛰어들었다.
친박계인 김진태 의원은 박 전 대통령 탄핵 국면 속...
경남지역 무상급식 중단사태가 사실상 타결됐다. 홍준표 지사를 거들었던 여권 후보마저 20대 총선을 앞두고 '무상급식' 공약을 내놓으면서 "경남도가 한발 물러선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와 경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박종훈 도교육감은 올해 학교급식비 453억원을 지원하겠다는 경남도와 18개 시·군의 '최종안'을...
홍준표 경남지사의 무상급식 중단, 진주의료원 폐쇄 등의 정책에 반대하는 단체와 경남도민들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홍 지사를 구속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11일 낮 경남도청 정문에서 연 홍 지사 구속수사 촉구 결의대회에서 "홍 지사가 오늘 경선자금이 '집사람 비자금'이라고 말했지만 그걸 믿는...
홍준표 경남지사는 무상급식 중단에 대해 “선별적 무상급식으로 서민들은 급식과 교육, 이중으로 혜택을 보게 됐다”면서 “서민들은 많이 좋아한다”고 했다.
학교 급식비 지출은 지역별로 무상급식 여부에 따라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는 15.4로 전국에서 최저치를 보였으며 광주광역시(29.1), 전라남도(29.7), 제주도(31.7)경기도(33.2)가 뒤를...
있다”면서 “중앙정부가 해야 할 일을 지방정부가 하는데 이마저 발목 잡는 일이 없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시장은 공공산후조리원 추진예산 문제와 민간산후조리원과 비교해 질적 수준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 “기우”라고 일축했다. 또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무상급식 중단’에 대해서도 “진영 내에서 칭찬받을 일”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정의당은 "박 의원이 홍 지사와의 과거 인연을 과시하며 사퇴해야 마땅할 홍 지사의 정치적 재기를 응원하는 발언을 했다"며 "진주의료원 강제폐업과 무상급식 중단으로 경남도민의 원성이 들끓는데다 불법정치자금 수수의혹으로 전 국민의 지탄을 받는 홍 지사를 두둔하는 말이 새정치연합 중진의원의 입에서 나온데 대해 우려를 금할 길 없다"고...
원 지사는 15일 제주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근 홍준표 경남지사의 시행 중단 결정으로 이슈가 된 무상급식에 대한 견해를 묻는 강시백 교육의원의 질문에 "우리나라 초·중학교의 무상급식은 세금을 재원으로 의무교육 내용의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날 원 지사는 "아침을 거르고 등교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아이들의 건강과 학교...
지난 3일 발표된 갤럽 여론조사에서 홍 지사의 무상 급식 중단에 대해 전국적으로는 잘한 일이라는 응답이 49%로 잘못한 일(40%)이란 의견보다 높았다. 그러나 경남도에선 잘한 일(35%)보다 잘못한 일(49%)이란 여론이 많았다. 경남 의원들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걱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들 의원은 이번 주 중에 모처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을 집중 논의한 뒤...
한편 최근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초중등 무상급식 예산 지원을 중단한 것과 관련, ‘소득 수준을 고려해 선별적 무상급식을 해야 한다’는 이른바 ‘선별적 무상급식’이 옳다는 답변이 6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소득에 상관 없이 전면 무상급식을 해야 한다’는 의견은 37%에 그쳤다. 유보는 3%였다.
‘보편적 무상급식’(전면 무상급식) 지원 예산을 철회하고 ‘선별적 무상급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홍 지사가 추진한 선별적 무상급식은 서민 자녀에게만 급식을 지급하고, 남는 예산은 역시 서민 자녀의 교육비를 지원하도록 했다. 야당과 진보세력의 맹렬한 반대와 비난을 뚫고 감행한 서민지원 정책이다.
아직까지도 논란이 채 가시지 않았지만, 누구에게나...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4월부터 무상급식 중단을 선언하며 촉발된 안타까운 풍경이다. 여야 정치세력 간, 보수와 진보 진영 간, 빈부 계층 간 갈등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경남지역에선 이제 무상급식은 사라지게 됐다. 대신 학비 지원을 받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는 가난을 증명해야 한다. ‘지원해 줄 테니 가난을 입증해봐’ 식의 왕따 급식, 차별 급식, 낙인효과를...
무상급식 중단과 해외 골프 접대 논란을 빚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5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와 머니투데이 the300이 실시한 3월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홍 지사가 5.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경남지방자치센터와 마창진환경운동연합, 마창참여자치시민연대 등은 무상급식 예산 지원을 중단한 홍준표 경남지사가 미국에서 평일 골프를 친 것과 관련, 국민감사청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하동과 함안, 통영, 밀양, 거제 등지의 학부모와 시민단체들은 무상급식 재개 촉구 선전전을 벌이고 학부모단체들이 도내 100여 개 초·중·고교 앞에서 무상급식 재개와...
홍 지사는 또 경남도의 무상급식 중단에 대해 "하고자 하는 건 선별적 무상급식"이라며 "서민들에게 밥이 돌아가고 나머지 돈 댈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돈을 서민들의 교육비로 주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상급식 중단에 대한 반대 여론과 관련해서는 "국가·지방의 재정능력에 따라 지도자가 결정해 국민을 설득해 나가야지...
최근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무상급식 중단 조치로 말이 많다. 새정치민주연합 오영식 최고위원은 ‘知足不辱 知止不殆’를 인용하면서 홍 지사를 비판했다. 경남도민 다수가 반대하는 일을 한 사람의 잘못된 정치적 입장과 대권 욕심으로 강행했다는 것이다. 이 경우에 꼭 맞는 언급인지는 모르겠지만, 홍 지사가 미국 출장 중 부적절한 골프로 비난을 자초한 행동은 분명...
새정치민주연합은 24일 미국 출장중 골프 논란을 빚은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향해 도지사직 사퇴를 촉구했다.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무상급식 지원 중단으로) 부모들 가슴은 터지는데 자신은 (해외로) 나가서 호화골프를 즐기고, 김해에서 김포로 올라오면서 비즈니스석을 탔다니 정말 가관”이라며 “이 정도면 경남도지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