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현 이동걸 회장과 전임 동명이인 이동걸 회장을 제외하고 민유성, 강만수, 홍기택 등 전임 회장 모두가 출근을 저지당한 바 있다.
수은도 이덕훈 전 행장과 은성수 전 행장, 방문규 현 행장까지 짧게는 하루 이틀에서 길게는 일주일 출근이 막혔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지금까지(20일 기준)도 출근이 막힌 상황이다. ‘출근 저지’는 금융공기업 중에선...
AIIB 창립 회원국인 우리나라는 지난해 2월 AIIB 부총재에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을 추천해 임명했다. 하지만, 같은 해 6월 들어 돌연 휴직계를 내고 잠적하면서 AIIB로부터 계약해지를 통보를 받았다. 이 때문에 하루 빨리 우리정부 인사가 AIIB 부총재 자리에 복귀하는 게 급선무이다.
◇AIIB, 설립 2년째 급성장 = 설립 2년째를 맞고 있는 AIIB의 위상과...
전 씨 외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모 김장자 씨,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 부인인 전성빈 씨가 3인방으로 지목됐다. 김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전 씨가 최 씨와 같은 호텔 스포츠센터에 다녔다’는 등의 주장도 했다. 전 씨는 지난달 23일 김 의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함께 명예훼손 발언을 멈춰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19일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을 비롯해 이상운 효성 부회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15명의 국정감사 일반증인을 채택했다.
정무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전현직 금융기관장과 금융업 수장으로 15명의 증인과 3명의 참고인의 출석요구의 건에 대해 의결했다.
오는 27일 시행되는 금융위원회 국감에서는 대우조선해양 부실화 논란과...
앞서 AIIB는 홍기택(64) 전 산업은행 회장(AIIB 위험관리 담당 부총재)이 대우조선해양 대출 개입 관련 폭로성 발언 이후 논란을 빚으며, 6월 말 휴직하자 홍 전 회장이 맡던 보직을 국장급으로 강등시키고 재무국장 직을 재무 담당 부총재로 승격시키는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홍 전 회장의 낙마로 공석이 된 부총재 자리는 프랑스 출신의 티에리 드 롱구에마...
서별관 청문회는 홍기택 전 KDB산업은행 회장의 대우조선해양 지원에 대한 모든 것이 서별관회의를 통해 결정됐다는 취지의 발언이 방아쇠가 됐다.
서별관회의는 청와대 본관 서쪽 회의용 건물인 서별관에서 열려 붙여진 이름이다. 경제부총리, 청와대 경제수석,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한국은행 총재가 고정 멤버다. 금융 정책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왔지만...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민유성, 강만수, 홍기택 전 산은 회장과 이동걸 현 산은 회장 등 46명의 증인을 조선·해운 구조조정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번 청문회가 추진된 건 홍 전 회장의 언론 인터뷰 발언에서 비롯됐다. 홍 전 회장은 6월 초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4조2000억 원 지원이 서별관 회의에서 일방적으로...
당초 두 야당은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과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을 모두 불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증인채택에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전날 의총에서 원내협상을 놓고 강성 발언이 나오며 이 같은 방향이 더욱 굳어졌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2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의견들을 감안해 “추경안의...
전임 홍기택 행장은 대우조선 지원 관련 주요 결정은 청와대 서별관 회의에서 논의되었고 기재부장관, 금융위원장, 경제수석 등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자기는 별 책임이 없는 것처럼 발언함으로써 정치적 문제가 되고 있다.
산업은행은 국가적으로 육성이 필요한 기업에 대해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대부분의 자금 지원은 일반 상업은행보다 지원 조건이 유리하므로...
홍기택 회장이 머리가 아플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만 던졌다.
이후 취재상 필요할 때 간헐적으로 통화가 이뤄졌고, 그를 다시 마주한 것은 신 전 부회장을 대동하고 언론사 순방이 진행됐을 때다. 다소 소극적인 신 전 부회장을 대변하듯 민 회장의 발언에는 힘과 당당함이 묻어났다. 정의를 넘어 우정으로 포장된 그의 발언에는 적어도 진실함이 묻어나 보였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현재 휴직 중인 우리나라의 홍기택 부총재 후임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11일(현지시간) 홍콩 봉황망이 보도했다.
AIIB 대변인은 홍기택 리스크 담당 부총재(CRO) 휴직으로 공석이 된 부총재 자리를 프랑스의 티에리 드 롱구에마가 맡는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소문은 소문일 뿐”이라며 “아직 후임과 관련해 정해진...
있다"면서 "(성장률) 예측은 연구기관도 어려워하는 부분이 있는데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2015년회계연도 결산을 위해 열린 기재위는 회의 시작 전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지원, 홍기택 AIIB 부총재 인사, 서별관회의 등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의사진행발언이 50분 넘게 이어지면서 11시가 넘어서야 회의가 시작됐다.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나 기획관의 발언에 대해 "귀를 의심할 망언을 했다"며 "어쩌다 박근혜 정부 공무원들의 공직기강이 이런 수준에까지 왔나"라고 비난했다.
야당은 나향욱 정책기획관과 함께 돌연 휴직계를 제출해 우리 몫의 부총재직을 날렸다는 비판을 자초한 홍기택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에 대한 비난...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이 산은 자회사 인사에 대해 “청와대가 3분의 1, 금융당국이 3분의 1, 산은이 3분의 1 정도였다”고 폭로한 것은 결코 과장한 말이 아니다.
다른 발언은 이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 대목에선 절대 다수의 관련자들이 뜨끔했을 것이다. ‘3분의 1 비율’은 관가에서 불문율처럼 내려온 인사 원칙이기 때문이다.
다시 한 번 정리해 보자....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1일 홍기택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의 거취에 대해 “홍 부총재는 저희가 인지하지 못한 사이에 (AIIB)총재와 논의해서 휴직계를 낸 것으로 안다”며 관련방침이 없다고 밝혔다.
안 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홍 부총재를 휴직 처리로 남겨둘 것인지를 묻는 무소속 홍의락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이번 사건을 두고 정부에 홍기택 부총재가 미운털이 박혔다는 얘기도 나온다. 홍 부총재는 지난 8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4조2000억 원의 대우조선 지원은 지난해 서별관회의에서 정부가 결정한 것으로 산업은행은 들러리만 섰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청와대 본관 서쪽 별관에서 열린다고 해서 이러한 명칭을 얻은 서별관회의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부터 이어져...
홍기택 전 KDB산업은행 회장의 폭로는 이 문제가 청와대는 물론 정부와 정치권, 금융권까지 일파만파로 확산되는 방아쇠가 됐다.
홍 전 회장은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대우조선 지원은 청와대, 기획재정부, 금융당국 등이 참여하는 서별관회의(비공개 경제현안 회의)를 통해 결정됐다고 했다가 하루 만에 해명 자료를 내 관계기관의 협의를 거친 것이라고 번복했다....
또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는 대책 발표 다음 날인 9일 홍기택 전 산업은행 총재가 밝힌 “대우조선해양 자금지원은 서별관회의에서 결정됐다”는 발언과 관련해 청문회를 추진하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
조선·해운 등 취약업종 구조조정은 이미 골든타임을 놓쳤다.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산업 경쟁력을 회복하려면 이제라도 신속한 구조조정과...
더불어민주당은 9일 홍기택 전 회장의 발언을 근거로 대우조선해양 자금 지원 등의 문제에 대해 국회 차원의 청문회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20대 국회에서 청문회를 할 수 밖에 없다”면서 “많은 노동자가 실직의 아픔을 겪고 천문학적 액수가 투입된 사안이 어디로부터 잘못됐는지, 어떤 괸치금융, 정치수단이 동원됐는지 낱낱이 진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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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전받는 ‘구조조정 컨트롤타워’
12조 쏟아부으며 책임공방, 홍기택 발언 파장
구조조정 책임론이 정•관가를 강타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 교사이자 기업 구조조정을 주도했던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이 “산업은행은 정부와 청와대의 들러리에 불과했다”고 발언하면서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