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1인 빙수 및 가성비 빙수 잇따라 출시'최고가 13만 원' 호텔업계, 프리미엄 빙수 공략
고물가 시대를 맞아 여름 대표 디저트인 ‘빙수’ 시장에서도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다. 특급호텔들은 '스몰 럭셔리' 전략으로 프리미엄 빙수를 출시하는 반면 카페 프랜차이즈 업계는 1만 원대 이하의 '가성비' 신제품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제주 애플 망고 파블로바 빙수’, 작년 동일가 12만6000원에 선봬제주산 애플망고 2개 이상 파블로바ㆍ스트로베리 겔...맛ㆍ비주얼 강화붕어빵, 쌀 뻥튀기 등 곁들여 재미 제공...꿀 넣은 유기농 우유 얼음도
망고 빙수의 계절이 도래하면서 포시즌스호텔서울이 ‘빙수 황제’ 명성을 공고히 하기 위해 전열을 가다듬고 한층 업그레이드한 메뉴를 선보인다.
메이플스토리, 배틀그라운드 등 인기 게임과 협업해 온 GS25가 이번에는 국민 모바일 게임으로 불렸던 ‘미니게임천국’과 손을 잡았다.
GS25는 컴투스 모바일 게임 ‘미니게임천국’의 글로벌 론칭을 기념해 협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미니게임천국은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총 5편의 시리즈로 출시돼 누적 1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게임이
월급 빼고 다 오르는 고물가 시대, 이른바 ‘밥상물가’부터 외식물가, 심지어 배달비까지 무섭게 오르고 있죠.
7월 소비자물가만 해도 전년 동월 대비 6.3% 오르며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물가 상승률만 보면 솟구치던 소비 심리도 금세 꽁꽁 얼어붙는 듯합니다.
다만 고물가 속에서도 소비자의 소비 욕구가 솟아날 구멍은 있나 봅니다.
매년 여름 고급 호텔들은 저마다 시그니처 빙수를 선보이며 ‘빙수 전쟁’을 펼칩니다. 보통 ‘초여름 더위’가 시작되는 5월이면 하나둘 공개되기 시작하죠.
올해도 예외는 없습니다. 한 끼 식사보다 비싼 호텔 빙수 시즌이 돌아왔는데요.
올해는 진짜 식용 금(24K)을 넣어 10만 원에 육박하는 호텔 빙수도 등장했습니다. ‘금(金) 빙수’라는 별명이 붙을 만
15만 원짜리 점심 뷔페, 6만 원이 넘는 빙수… VIP 고객과 '스몰 럭셔리'를 추구하는 MZ세대를 겨냥해 고급화 전략을 펼치는 호텔업계 얘기다. 지난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호텔업계가 그나마 장사가 되는 식음 사업으로 매출 극대화를 시도하려는 움직임이 한창이다.
최근 호텔업계에선 '뷔페=10만 원 초반'이라는 공식이 깨졌다.
21일
한 그릇에 4만~5만 원 하는 호텔빙수가 올여름에도 인기다. 호텔업계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방문객이 줄어 실적이 쪼그라든 가운데서도 무더운 여름 빙수를 먹기 위해 호텔을 찾는 '플렉스' 소비자들은 폭발하는 추세다. 호텔업계는 일찌감치 이런 흐름을 내다보고 예년보다 빨리 빙수 판매에 돌입했고,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한 트렌드에 따라 1인
한 그릇 3~5만 원. '플렉스의 상징'으로 불리는 호텔 빙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서울신라호텔은 ‘제주산 애플망고 빙수’를 29일부터 판매한다. 제주산 애플망고 빙수는 서울신라호텔의 여름 시그니처 메뉴로 매년 5월 중순 이후 출시했으나, 최근에는 제주 내 애플망고 농가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어 예년보다 3~4주 일찍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호텔 빙수에 이어 ‘애프터눈 티’가 인기다. 스몰 럭셔리(자신을 위한 작은 사치) 트렌드와 맞물려 젊은 층 사이에서 밥값보다 비싼 호텔 빙수를 찾는 사람이 늘어난 것과 마찬가지로 애프터눈 티 판매량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애프터눈 티의 판매량이 전년대비 최대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파크 하얏트 서
‘한 그릇 4만 원’을 넘는 호텔 빙수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른 더위에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출시된 호텔 빙수는 가심비, 스몰 럭셔리 등의 트렌드에 힘입어 비싼 가격에도 5월부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평균 가격 4만 2000원에 달하는 빙수의 5월 한 달간 판매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