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롯데면세점이 속한 호텔롯데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롯데면세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6% 감소한 1조5042억 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16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상반기 892억 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에 비해 상당히 수익성을 개선한 것이다.
문제는 3분기다. 인천공항면세점 철수 영향이 7~9월 매출에 고스란히 반영되기 때문이다....
19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 T1(제1여객터미널) 및 T2(제2여객터미널) 면세사업권 사업자 선정 입찰의 가격 개찰을 마치고 사업제안서 평가 결과와 합산 점수를 기준으로 호텔신라와 신세계디에프, 현대백화점면세점 3개사로 사업권별 복수 사업자를 선정했다.
향수·화장품과 주류·담배를 판매하는 DF1·2구역, 패션·부티크를 판매하는 DF3...
호텔롯데 자사주 0.17%와 계열사인 부산롯데호텔 0.55%를 제외한 나머지 지분도 일본 L투자회사와 일본 광윤사, 일본 패미리 등 일본계 자금이 보유하고 있다. 호텔롯데의 지분 99.28%가 일본계 자금이다. 호텔롯데가 일본계 주요 주주에게 준 배당금만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2000억원 정도다.
반면 롯데면세점이 지난해 서울 시내 면세점 기준으로 1조9760억원의 매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