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만 동원한 '서울의 봄' 흥행 속도보다 빠른 '파묘'MZ세대 자극한 '힙한 무당' 등장해 한국적 요소 가미한국인만 느낄 수 있는 '한'의 정서를 오컬트로 녹여
장재현 감독이 연출한 영화 '파묘'의 흥행이 심상치 않다. '파묘'는 개봉 4일 만에 300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지난해 최고 흥행작인 '서울의 봄' 흥행 속도보다 빠르다.
“칸영화제에 갔다 왔고, 호러 영화라고 하고, 제목도 ‘거미집’이고… 뭔가 (무겁고) 어두워 보이는 작품이라 선입견이 분명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 선입견만 거둬내면, 새로운 영화에 대한 반가움이 클 겁니다”
18일 오전 서울 종로의 한 카페에서 신작 ‘거미집’ 인터뷰로 만난 송강호의 말이다. 지난 14일 언론 공개 이후 ‘대중성이 약하다’는 평가가 나온
강원도 원주시가 영화 ‘치악산’에 결국 법적 대응으로 나선다.
27일 원주시는 실제 지명을 제목으로 사용한 영화 ‘치악산’에 대해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비롯해 상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유무형의 피해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원주시는 ‘치악산’ 개봉 속이 전해진 뒤 제작진 측과 두 차
배우 강동원이 영화 ‘검은 사제들’ 이후 8년여 만에 퇴마사가 된다. 다만, 이번엔 ‘가짜 퇴마사’다.
2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하 ‘천박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성식 감독을 비롯해 강동원, 허준호, 이솜, 이동휘, 김종수, 박소이가 참석했다.
‘천박사’는 귀신을 믿지 않지
‘미드소마’, ‘유전’으로 독보적인 포크호러를 선보인 아리 에스터 감독의 신작 ‘보 이즈 어프레이드’가 29일 개막하는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부천영화제’) 개막작으로 한국 관객과 만난다. 앞선 26일 작품 정식 개봉을 앞두고 감독의 최초 내한이 예정돼 있는 만큼 영화제 기간 관객과의 만남이 함께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서울 동대
‘유전’, ‘미드소마’ 등 독보적인 호러 영화를 연출해온 아리 에스터 감독이 신작 ‘보 이즈 어프레이드’ 홍보를 위해 이달 최초 내한한다.
2일 신작 배급사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보 이즈 어프레이드’를 알리기 위해 아리 에스터 감독이 한국을 찾아 다양한 행사에 직접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 이즈 어프레이드’는 편
246일 만에 ‘13일의 금요일’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외신들은 앞다퉈 13일의 금요일 미신을 다루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死(죽을 사)’와 발음이 같은 숫자 4를 불길하게 여기듯 13일 금요일에 관한 미신도 유래가 깊습니다. 해외에서는 13 공포증을 이르는 ‘triskaidekaphobia’라는 말이 생겨날 지경입니다.
13일 금요일에는 검은 고양
주의 : 강력한 스포가 있습니다.
역대 마블 영화 중 가장 고어하다.
3일 오후 언론에 공개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MCU 기존 작품의 유쾌한 판타지와는 거리가 멀다. 호러물, 때로는 고어물에 가까운 결과물이다. '이블 데드'(2013), '맨 인 더 다크'(2016) 등 장르 영화 제작 역량을 보여준 샘 레이미 감독의 영향을 확
“시위 해산하려 틀었으나 오히려 역효과”뉴질랜드 시위현장에서 울려 퍼진 아기상어
뉴질랜드 의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의무화 조치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아기 상어’를 틀었지만, 시위대가 손뼉을 치고 율동을 해 역효과가 났다고 합니다.
13일(현지시각) BBC, 워싱턴포스트, 스터프 등은 뉴질랜드 의회 앞 광장을 점
미국의 한 회사가 공포 영화 13개를 보고 심박수를 모니터링하면 1300달러(약 150만 원)를 주는 실험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9일(현지 시간) UPI에 따르면 재정 자문 웹사이트 파이낸스버즈는 공포 영화 13편을 관람하고, 고예산ㆍ저예산 영화의 무서운 정도를 비교할 ‘호러 영화 심박수 분석가’를 구한다.
지원자는 영화를 관람하는 동안 심박수를 측
태국판 '뭣이 중한디'?
영화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제작한 태국 영화 '랑종'이 14일 개봉합니다. '랑종'은 나홍진 감독이 기획, 제작하고 직접 시나리오 원안을 집필한 작품으로 화제가 됐는데요. 거기다 태국 최고의 호러 영화로 꼽히는 영화 '셔터'의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제작 초기부터 '공포영화 마니아'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죠.
13
정범식 감독이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곤지암’(감독 정범식) 프로젝트 발표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물이다. 실제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방치된 곤지
정범식 감독이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곤지암’(감독 정범식) 프로젝트 발표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물이다. 실제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방치된 곤
배우 박지현이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곤지암’(감독 정범식) 프로젝트 발표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물이다. 실제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방치된 곤
빅스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가요계 컴백을 예고했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홈페이지에 빅스의 새 앨범 콘셉트를 암시하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마치 호러 영화의 포스터를 연상시킨다. 특히 붉은 담벼락을 배경으로 매달려있는 의문의 심장에는 자물쇠가 걸리고, 못이 박혀있는 등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빅스는
‘스릴러는 여름에 본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다. 이달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올가을 극장가에는 할리우드 스릴러 영화가 틈새시장을 파고들었다.
◇“피해자는 있지만 범인은 없다” 리그레션= ‘디 아더스’를 연출했던 스릴러의 거장 알레한드로 감독의 신작 영화 ‘리그레션’은 아빠를 성적 학대로 고발한 딸 안젤라 그레이(에마 왓슨 분), 사건 자체를 기억
영화 장르 중에 하나인 ‘스릴러(thriller)’와 ‘호러 무비(Horror Movie)’는 언뜻 보면 ‘무섭다’라는 공통된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엄연히 쓰임새가 다르다.
스릴러의 사전적인 의미는 관객이나 독자에게 ‘공포’나 ‘흥취(興趣)’를 불러일으킬 목적으로 만든 영화나 소설 따위를 말한다. 관객의 공포 심리를 자극할 목적으로 제작하는 영화나 드라
“스릴러요? 무서워서 싫어요.”
편하게 웃을 수 있는 코미디나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SF 액션에 비해 스릴러는 유독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장르다. 스릴러 하면 자연스레 귀신이 나오는 호러 영화를 떠올리게 되지만, 스릴러는 호러보다 범위가 넓다.
오동진 영화평론가는 스릴러에 대해 “스릴러는 집합의 개념이다. 예를 들어 최근 개봉한 ‘리그레션’은
미국 빌보드에서 그룹 샤이니의 신곡 ‘매리드 투 더 뮤직(Married To The Music)’를 집중적으로 분석하며 극찬했다.
빌보드는 지난 6일(현지 시각) K-POP 칼럼 코너 K-TOWN을 통해 “샤이니의 신곡 ‘매리드 투 더 뮤직’은 여러 색다른 장르를 여행하는 느낌”이라며 “무거운 비트박스와 힙합 음으로 시작해, 섹시하고 톡톡 튀는 일렉트
9월 3일 개봉하는 영화 ‘갤로우즈’가 제작비의 36배에 달하는 놀라운 흥행 수익을 거둬 화제다.
‘갤로우즈’의 제작비는 10만 달러(약 1억1000만원)로, 수천에서 수억 달러에 육박하는 할리우드 영화들의 평균 제작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저예산 영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현재까지 벌어들인 수익은 3600만 달러, 약 422억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