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방관 책임 물어야" vs "표현의 자유 족쇄"…당신의 생각은?
텔레그램은 프랑스에서 구금된 두로프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텔레그램은 디지털 서비스법을 포함한 유럽연합(EU) 법률을 준수하고 있으며, 업계 표준에 부합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플랫폼이나 그 소유주가 플랫폼 남용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는 건...
20대 후반의 직장 여성 '계나'가 회사를 그만두고 호주로 이민 간 사정을 대화 형식으로 표현한 소설이다. 문학평론가 허희는 "안주하지 않고 결행함으로써 그녀는 또래와 엇비슷한 생활을 새롭게 재구성할 수 있는 가능성에 도전한다"라고 소설을 평했다.
영화에서 계나 역할은 배우 고아성이 맡았다. 연출은 '한여름의 판타지아' 등의 영화를 통해 섬세한...
☆ 시사상식 / 개근 거지
학교를 빠지지 않고 개근하는 아이들을 해외여행을 갈 형편이 안 되는 아이로 취급하는 일종의 혐오 표현이다. 여행을 갈 형편이 안 되니 학교를 꼬박 나온다며 비아냥거리는 말이다.
특히 과거 ‘개근’과 ‘개근상’이 성실한 학교생활을 대변하는 척도로 여겨져 왔다면, ‘개근 거지’는 그러한 개근이 가정 형편을 판가름하는 기준으로...
☆ 신조어 / 이백충
부모 월급이 200만 원 이하인 사람을 비하하는 혐오표현이다.
☆ 유머 / 별난 은행털이
돈이 한푼도 없어 며칠을 굶은 남자가 은행을 털기로 작정한다. 치밀한 계획 끝에 은행에 침입해 대형금고를 열자 중간 금고가 나왔다.
다시 중간 금고를 열자 이번엔 아주 작은 금고가 나왔다.
남자는 그 속에 분명 다이아몬드가 있을 거로 생각하고 마지막...
KBS 유튜브 채널이 KIA 타이거즈를 북한군에 비유했다가 지역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KBS 스포츠 유튜브 채널 '야구잡썰'은 1일 영상에서 KIA와 롯데 자이언츠의 6월 25일 경기를 다루며 기아를 북한군으로 빗댔다. '야구잡썰'은 KBS 정현재 PD와 정현호 PD 등이 출연해 패널들과 국내 야구 경기 결과를 두고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콘텐츠로, 각자 응원하는...
이 영상에 등장한 한 여성 직원이 신차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엄지와 검지손가락을 ‘ㄷ’ 모양으로 만들며 남성혐오 표현을 했다는 것이다.
일부 네티즌이 이를 두고 ‘남성 신체 부위를 조롱할 때 쓰는 손동작’이라며 해당 손동작이 나온 여러 장면을 캡처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며 논란이 커졌다.
르노코리아는 28일 해당 영상을 노출 중단하며 사과문을 작성했다....
이후 일부 남초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드릉드릉'이라는 용어가 '남성 혐오 표현'이라며 임영웅을 비난하는 글이 게재됐다. 이 용어가 일부 여초 커뮤니티에서 '안달 난 상태'라는 남성 혐오적 표현으로 사용된다는 주장이다.
다만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이 단어는 '크게 자꾸 울리는 소리', '짧게 코를 자꾸 고는 소리'를 뜻한다.
일부 커뮤니티에서...
닛케이는 이번 선거를 첫 ‘AI 대통령 선거’라고 표현했다. 생성 AI가 상용화한 지 2년이 지났고, 4년 만에 돌아온 미국 대선과 그 시기가 맞물렸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소셜미디어 정보업체 사이아브라가 올해 초 실시한 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X(엑스·옛 트위터)에 미국 대선과 관련한 가짜 정보를 올리는 계정 비율은 13%에 달했다. 사이아브라의...
특히 문제가 된 대사를 여성 배우들이 맡으면서 여성 혐오 발언까지 이어졌습니다. 유튜브 영상 댓글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여자는 군 생활이 힘든 줄도 모르고 조롱이나 한다" 등 여성을 비난하는 댓글이 다수 달렸죠.
논란이 커지자, 채널 측은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이튿날인 24일에는 채널을 운영하는 코미디언 이두현, 최지명이...
느낌이라 나오려고 했는데 아들에 대한 조롱, 남자 직원들을 혐오한 내용이 있어 눈이 뒤집혔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 대표에 대한 비난, 동료 다른 직원들에 대한 혐오 표현이 심각했다. 메시지를 훔쳐본 건 잘못이지만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화가 너무 나지만 최선을 다해 정중하게 표현해 전체 공지를 전체 방에 올렸다"라고 덧붙였다.
딥페이크(가짜뉴스), 혐오표현, 불법·유해 콘텐츠, 정보편향 등이다.
201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15회를 맞는 디지털윤리 창작콘텐츠 공모전은 그동안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여 디지털윤리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 및 현장 교육에 활용되어 왔다.
공모전은 디지털윤리 ‘인식제고 콘텐츠’와 ‘학습 콘텐츠’로 나누어 진행된다. △인식제고 콘텐츠 부문은 ①그림일기...
특정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혐오 단어를 거기서 알게 됐다”라며 “우리 회사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것에 제가 너무 충격을 받았다. 분명 친절하고 사랑스러운 사람들이었는데 다른 남자 직원한테 그런 소리를 한다거나 대표님을 조롱하는 건 당연했다. 전 직원은 아니고 특정 직원 몇 명이 그랬다”라고 전했다.
이어 “개인의 대화를 마음대로 본 거긴 하지만...
작가 설명에 의하면 오늘날 우리는 어디를 가든 외국인을 곳곳에서 쉽게 만날 뿐 아니라, 우리 모두 마음속 깊이 이방인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갖는 작품인데, 이들은 이 문구를 세계 각국 언어와 다양한 네온 색으로 표현하며 다양한 전시에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비엔날레를 찾은 관람객들은 이번 주제와 작품을 통해서 오늘날 외국인 혐오가 평배한 사회...
이날 표창장을 받은 또다른 활동지원사 이가영(가명) 씨는 “뇌병변 장애가 있는 학생을 돌보고 있는데, 학생이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며 “의사표현 같은 것도 오래 보호한 저는 알아들을 수 있는데, 다른 사람은 못 알아듣는다”고 말했다.
김 씨와 이 씨는 각각 10년과 7년 9개월 간 이 학교에 재학 중인 고3 보현(가명) 학생과 전공과정에 재학 중인 영선...
김 후보는 “청와대는 고유명사인데 워딩부터가 잘못됐고, ‘대통령실 청주 유치’가 맞는 표현”이라며 “대통령실이 오면 경제적으로 어떤 도움이 되는지 도저히 알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밖에도 대기업이나 쇼핑몰 등을 유치해 지역을 살리겠다는 경제 공약은 한 손에 꼽을 수 없을 만큼 숱합니다. ‘제3 롯데월드(가칭) 유치’를 내건 김성원(경기...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 교수는 “이전에는 무당층이 결국에는 투표장으로 가는 ‘참여형 무당층’이었다면 최근에는 ‘정치 혐오층’으로 바뀌고 있다”며 “투표를 안 하는 것도 하나의 정치적 의사표현이라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의 무당층이 투표장에도 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주류 정치에 지친 유권자들의 마음을 돌리는 게 관건이다. 채진원...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당내에서는 양 후보에 대한 사퇴론이 제기됐지만 이재명 대표는 “표현의 자유”라며 선을 그었다.
이날 이 대표는 서울 마포구 경의선 숲길 유세 현장에서 ‘정세균·김부겸 전 총리도 양 후보 공천 철회를 요구한다’는 질문에 “양 후보 발언은 지나쳤고 사과해야 한다. 과거에도 사과했던 것으로 알고 또 사과한 것으로 안다. 더...
4% 등으로 높은 수치를 드러냈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민주사회에서 정치 풍자 등 표현의 자유는 위축시키지 않는 선에서 보장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도 “(그러나) 그 선을 넘어 인격적으로 개인이나 집단을 혐오한다든가, 가짜뉴스를 의도적으로 유통하는 경우에는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대로 분석해 (기사를) 써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전해철 의원에게 비명 의원들을 멸시해 지칭하는 ‘수박’이란 표현을 썼다가 경고받은 친명계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이 경선을 치른 것에 대해서도 임 위원장은 “‘수박을 깬다’는 게 공천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혐오 발언인지 확실한 판단이 서지 않는다”고 답했다.
LG AI연구원은 학습 데이터 내의 개인정보를 모두 익명 처리해 민감 정보가 학습에 활용되지 않게 하고 있으며, 욕설이나 혐오 표현 등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걸러내는 기술도 개발했다.
LG 관계자는 “AI 기술 혁신은 인류에게 전례 없는 기회로 다가오고 있지만, 부작용과 위험성 해결이 주요 과제가 되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AI 윤리 기준, 국제 규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