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과 터치스크린 작동 오류도 공통된 불만이다.
휘발유차가 너무 시끄럽다는 불만도 있다. 아랫급 싼타페에도 없는 V6 3.8 가솔린 엔진을 고르는 고객도 20% 수준을 넘는다. 이 엔진은 ‘앳킨슨 사이클’ 방식으로 피스톤 상하운동 폭이 넓다.
동급 대비 출력이 모자라지만 연비가 유리해 하이브리드에 자주 쓰인다. 엔진 회전질감이 여느 휘발유 엔진보다...
결국 현대차가 표시한 싼타페의 복합연비가 적합한 수치라고 발표해 상반된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당시 연비 오류 논란이 불거진 이후 소비자들이 집단소송을 냈다. 그러나 현대차는 “법대로 하자”며 대응에 나섰다. 2016년 10월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1부는 싼타페 오너 1890명이 ‘연비과장’을 앞세워 현대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2013년 조사에서 현대차 싼타페와 쌍용차 코란도스포츠의 복합연비는 신고치 대비 각각 8.3%, 10.7% 미달했다.
2014년 조사에서는 한국GM의 쉐보레크루즈 1.8 가솔린 모델이 오차범위를 넘었다.
국토부는 관련법상 해당 차종의 첫 출고시점부터 연비정정 전까지 매출액의 0.1%(1천분의1)를 과징금으로 부과한다.
하지만 법에는 최대 10억원까지 과징금을...
이들은 “현대자동차의 싼타페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사용하고 있는 쏘렌토R 역시 연비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실제 주행해보면 공인연비를 훨씬 밑도는 연비가 나온다”고 주장했다.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차 쏘렌토R의 공인연비는 14.4 km/ℓ로 동일하다. 싼타페와 쏘렌토R는 똑같이 2.0 VGT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출력은 두 차종 모두 184마력이다. 동...
현대차연비오류가 단순하게 싼타페에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앞서 미국 시장에서도 같은 논란이 불거졌고 전체 65%에 이르는 판매 모델이 연비 논란에 빠졌다.
현대차의 연비과장 논란은 2012년 7월 미국에서부터 시작됐다. 미국의 한 차량 구매자가 시민단체와 함께 연비과장광고를 이유로 현대차 미국법인(HMA)을 법원에...
싼타페 연비 오류 40만원 보상
현대자동차가 최근 연비 과장으로 논란이 있었던 ‘싼타페’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대 40만원을 보상한다. 연비 오류는 1리터당 0.6km. 연간 1만5000km 주행 기준으로 5년치에 해당한다.
현대차는 12일 ‘싼타페(DM) 2.0 2WD AT 모델’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대 40만원을 보상한다고 밝혔다. 제원표 연비 역시 14.4km/ℓ에서 13.8km/ℓ로...
지난해에는 현대차 ‘제네시스’가 제이디파워의 내구품질조사(VDS)에서 중형 고급차 부문 1위에 올라 고급 세단 영역에서도 현대차의 입지를 늘리고 있다.
사람을 중시하는 정 회장이지만 품질에서는 양보를 하지 않는다. 굳이 우선 순위를 따지자면 품질 다음이 인재 경영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 회장이 지난해 미국에서 연비 오류 사태가 난 직후인 11월...
현대·기아차는 급성장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작년에 연비 오류 사태를 겪은 만큼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한 적절한 광고를 앞세울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기아차가 올해 선보일 광고를 보면 상당수가 가족을 테마로 하며 유머 코드도 있다.
주력 제품인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차 뉴쏘렌토R은 모두 중형의 가족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2010년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