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의 2대 주주인 쉰들러홀딩스(Schindler Holding AG)가 오는 27일 주주총회에서 추진되는 현대엘리베이터 수권자본확대(주식 수 발행) 등 정관변경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식화 했다. (본지 2015.3.24.일자 [단독] 또다시 현정은 견제나선 쉰들러 “유상증자 위한 주식수 확대 반대” 참조)
24일 쉰들러홀딩스는 ‘2015 현대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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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빈, 경영권 승계 9부능선 넘었다
한•일 롯데그룹 이사회 동시 장악… 신동주는 배제
롯데그룹의 신동빈 체제 굳히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신 회장이 그동안 이름이 올라 있지 않던 한국 롯데와 일본 롯데의 지배구조상 최정점에 있는 계열사 등기이사를 속속 맡게 된 반면, 그의 형 신동
현대엘리베이터의 2대 주주인 쉰들러홀딩스(Schindler Holding AG)가 오는 27일 주주총회에서 추진되는 현대엘리베이터 수권자본확대(주식 수 발행)에 대해 사실상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당장 며칠 앞으로 다가온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요 주주인 쉰들러가 공식적인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현대엘리베이터의 주식 수 확대에 급브레이크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오는 27일 주총을 앞두고 ‘수권자본 확대’(주식 수 발행) 통과를 위한 우호 지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기관과 개인투자자들 등 주요 주주들은 이번 수권자본 확대에 대해 주주가치를 훼손시킬 수 있다며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는 주식 수 신규 발행을 늘리는 ‘수권자본 확대’
현대엘리베이터가 주식 발행 한도를 세 배 늘리는 수권자본 확대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초반 약세다.
12일 오전 9시 17분 현재 현대엘리베이터는 전일 대비 1600원(-2.65%) 내린 5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는 오는 27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회사가 발행할 주식의 총수를 2000만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