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디왈리 축제 개막식·점등식과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에 참가했다.
허황후는 2000년 전 인도 고대국가 아유타국의 공주로, 기원후 1세기 한반도로 배를 타고 내려와 당시 가야를 건국한 김수로왕과 결혼한 것으로 기록돼있다. 가야의 왕비가 된 이후 평생 아유타국으로 돌아가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김 여사는 축사 후 진행된 점등 행사에도 참석해 인도 국민에게 우정을 전하고,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는 의지를 다졌다.
점등 행사에서는 한국에서 준비해온 연등도 함께 점등해 한국과 인도의 역사적·문화적 유대와 양 국민 간 우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앞서 김 여사는 아요디아에 있는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에 참석해 기존 허왕후...
인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5일(현지시간) “우타르 프라데시주(UP주)는 한국과 인도의 소중한 인연의 상징인 허왕후의 고향이자 최근 우리 기업의 대규모 스마트폰 공장이 준공된 곳으로, 한국과 각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밝히며 내조외교를 펼쳤다.
김 여사는 이날 저녁 뉴델리 일정을 마치고 인도 최대의 주인 UP주의 주도인...
이에 대해 모디 총리는 “인도의 가장 큰 축제인 디왈리 축제와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을 개최하는 데 있어 여사를 주빈으로 모시게 돼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여사께서 허왕후의 고향이었던 인도를 고향처럼 생각하고 편안하게 지내시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환영했다.
김 여사는 “문 대통령은 아유디아의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을 축하하기 위해...
이어 그는 “6일에는 아유디아에서 개최하는 허왕후 기념공원 기공식에 참석해 기념비에 헌화하고 디왈리 축제 개막식과 점등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며 “두 행사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함께 참석한다”고 말했다.
고 부대변인은 “지난 7월 문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 시 모디 총리는 디왈리 축제를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과 함께해 양국 협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