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 단원고 조은화 양과 허다윤 양의 부모가 유골은폐 논란에 휩싸인 김현태 세월호 현장수습 부본부장 등에 대한 선처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호소했다.
청와대는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달 30일 청와대에 은화양과 다윤양 어머니가 찾아와 직접 쓴 편지를 문재인 대통령께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 편지에서 세월호 선체에서 뒤늦게 발견된...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단원고 조은화ㆍ허다윤 양의 가족들이 작은 뼈가 한 조각씩 나올 때마다 알리지 말아 달라고 김현태 전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부본부장에게 부탁한 적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은 김현태 부본부장이 세월호에서 손목뼈를 발견했다는 사실을 알고도 묵과했다는 논란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당시 김현태 부본부장에게...
변한 박영인·남현철군, 양승진 교사의 유품은 다른 세월호 희생자가 잠든 평택 서호공원으로 간다.
권재근·혁규 부자의 유품은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이 있는 인천가족공원으로 옮겨진다.
조은화·허다윤양, 이영숙씨, 고창석 교사 등 선체 수색 과정에서 돌아온 미수습자 유해는 앞서 평택 서호공원과 인천가족공원 추모관, 국립현충원에 각각 안장됐다.
당시 미수습자 가족 등은 5월 16일 3층 세월호 중앙 우현(3-6) 에스컬레이터 주변에서 발견된 다수의 유골이 허다윤(당시 2학년)양으로 확인된 바 있어 이 뼈가 다윤양의 것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측했다.
이틀 뒤인 26일에도 화물칸 C-2 구역에서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1점이 발견됐다.
이날은 C-2 구역에서 수거한 진흙 분리 과정에서 인골로 추정되는 뼈 3점도...
최근까지 3∼5층 객실 총 44개 수색 구역 가운데 34개 구역 수색을 마쳤다.
한편 최근까지 단원고 조은화(4층 선미), 허다윤(3층 중앙)양, 이영숙(3층 선미)씨의 유해가 수습됐으며, 단원고 고창석 교사의 유해 일부는 침몰해역 수중수색 과정에서 발견됐다. 최근까지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ㆍ박영인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총 5명이다.
지난 달 15일 세월호 3층 오른쪽 객실에서 수습된 유골이 단원고 학생 허다윤 양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3층 중앙부 우현 객실구역(3-6 구역)에서 수습된 유골에 대한 DNA 분석 결과, 단원고 학생 허다윤 양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DNA 분석은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대검찰청이 함께 진행했으며 유골의 상태가 비교적...
수습된 유골의 DNA 확인 결과 유골의 주인이 단원고 미수습자인 조은화 양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4층 선미 8인실 부근에서 수습된 유골의 DNA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조은화 양으로 신원이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미수습자 9명 중 단원고 고창석 교사, 단원고 허다윤 학생에 이어 3명째의 유골을 수습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등의 전문가 육안감식 결과 사람의 뼈로 추정된다.
본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미수습자 가족의 요청으로 부위 및 골편 크기 등에 대해서는 비공개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세월호 미수습자 9명 중 유해를 수습한 것은 단원고 교사 고창석씨와 허다윤양 2명이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6일 오전 8시30분께 3층 객실 중앙부 우현 3-6구역에서 수습한 치아와 치열 등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법치의학 감정을 실시한 결과, 단원고 허다윤 학생과 일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법의관(법치의학)이 수습된 치아와 치열에 대해 육안 및 방사선(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분석한 다음, 미수습자의 치과진료기록부 및...
이 곳에서는 11일에도 사람 뼈로 추정되는 골편 1점이 발견됐다. 세월호 침몰 당시 4층 선미 객실은 단원고 여학생들이 머물던 곳으로 미수습자인 단원고 조은화·허다윤 양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해수부는 미수습자 가족의 요청으로 부위 및 골편 크기 등에 대해서는 비공개했다.
세월호 미수습자 허다윤 양의 어머니 박은미 씨는 10일 오전 목포신항 북문 앞에서 가족들을 대표해 '대통령께 부탁드리는 글'을 발표했다.
이 글에서 가족들은 "세월호가 뭍으로 올라온 지 한 달이 지났음에도 미수습자 수습의 진척이 더디다"라며 "가족들은 가슴이 녹아내리고 피가 마르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19대 대통령...
이곳은 미수습자 조은화, 허다윤양의 흔적이 발견된 곳으로 우선 수색구역에 해당했지만 심하게 찌그러져 그동안 수색이 이뤄지지 못했다.
수습본부는 이날까지 일반인 객실과 식당이 있는 3층 8곳, 단원고 학생 객실이 있던 4층 14곳 등 총 22곳의 진입로를 확보했다.
확보한 진입로를 통해 3∼4층 수색구역 총 31곳 중 5곳(3층 2곳, 4층 3곳)에 대한 수색 작업이...
세월호 미수습자는 단원고 학생 4명, 교사 2명, 일반인 승객 3명 등 총 9명이다. 세월호 침몰 이후 선내 3층에서 44명, 4층에서 191명, 5층에서 16명이 수습됐으며 43명은 배 밖에서 발견됐다.
윤학배 해수부 차관은 지난 24일 기자들과 만나 "단원고 학생 허다윤, 조은화양은 선미 객실 쪽에 있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세월호 참사로 가족 품에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는 단원고 2학년1반 조은화, 2반 허다윤, 6반 남현철ㆍ박영인, 단원고 교사 고창석ㆍ양승진, 일반승객 권재근ㆍ권혁규 부자, 이영숙 등 9명이다.
미수습자 조은화 양의 어머니 이금희 씨는 “지금 국민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할 때”라며 “반잠수선에 올라오는 작업, 목포신항에 올라오는 작업, 올라온 배에서...
“유가족 되게 해주세요!” 2년 넘게 바닷속에 있는 단원고 허다윤 양의 어머니 박은미 씨의 절규가 가슴을 다시 파고든다.
“저 안에 사람이 있어요!” “만약 제 남편이 살아 있으면 미안하지 않으시겠어요?” “대한민국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라는 대통령님의 지시에 따라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편 구조를 애타게 기다리는 아내에게 구조대원을...
단원고 2학년 2반 허다윤양을 1년째 바닷속에 둔 어머니 박은미씨는 오늘도 절규하며 쓰러진다.
1년째 어머니의 절규가 이어지는 동안 우리는 무엇을 했나. 실천과 내용이 담보되지 않는 허언(虛言)과 국면전환용 일회성 언어유희의 행렬만 이어질 뿐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눈물을 흘리며 단언했다. 세월호 이전과 이후가 다른 나라를 만들겠다고. 정치권은 선언했다....
실종자 가운데 단원고 여학생은 황 양 외에도 조은화ㆍ허다윤양 등 3명이 있지만 시신이 황 양일 것으로 추정하는 것은 단원고 생존자들이 황 양을 4층 여자화장실 근처에서 마지막으로 봤다고 증언했기 때문이다. 황 양의 부모도 생존자 증언을 토대로 이 구역을 수색해달라고 요청했었다.
정확한 신원은 시신의 DNA 분석결과가 나오는 29일 오후 밝혀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