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나타나는 '끈벌레'가 어민들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끈벌레는 한강 하류에 출현하는 유해 생물로 조업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24일 경기도 고양시 행주 어민들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한강 하류인 행주대교와 김포(신곡) 수중보 사이에서 잉어와 뱀장어 등을 잡으려고 설치한 그물에 끈벌레가 함께 올라오고 있다.
30여 명으로 구성된 행주 어민들
한강에서 발견된 남성 몸통 시신의 일부로 추정되는 머리 부분이 추가로 발견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지난 16일 팔 부분이 발견된 지점 인근 한강에서 시신 머리 부분으로 추정되는 부분을 추가로 발견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시신 일부는 경찰과 행주어촌계 어부 2명이 발견했다.
앞서 지난 12일 오전 9시
끈벌레 한강 하류대량 출몰
한강 하류에서 대량으로 출몰한 끈벌레에 어민들은 울상을, 시민들은 경악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환경부의 끈벌레 관련 발표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고양시 행주어촌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조업을 시작한 이후 한강 하류인 행주대교와 김포(신곡) 수중보 사이에서 붉은 끈벌레가 다량으로 발견됐다.
어민들이 실뱀장어 등을 잡
봄철 한강 하류에서 조업하는 어민들이 대량으로 출몰하는 '끈벌레' 때문에 신음하고 있다. 바닷속 유해생물로 알려진 끈벌레는 2013년 봄 한강 하류에 나타나면서 국내에 처음 보고됐다.
5일 고양시 행주어촌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조업을 시작한 이후 한강 하류인 행주대교와 김포(신곡) 수중보 사이에서 붉은 끈벌레가 다량으로 발견됐다. 어민들이 실뱀장어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