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행장 선정의 가장 큰 관심사는 수협은행 출범 이후 첫 연임행장 탄생 여부다. 첫 여성 행장인 강 행장은 사상 최대 실적을 낸 만큼 연임도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수협은행은 올해 상반기 세전순이익 1857억 원을 기록하면서 연간 목표(3300억 원)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강 행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했던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인수합병(M...
수협은행 출범 이후 첫 연임행장 탄생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첫 여성 행장인 강 행장은 사상 최대 실적을 낸 만큼 연임이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상반기에는 세전순이익 1857억 원을 기록하면서 연간 목표(3300억 원)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인수합병(M&A) 성과가 아쉽다는 점, 관료나 금융당국 출신의 새로운...
프라이빗 뱅커(PB) 사업부장, 소매금융총괄본부장(부행장) 등 요직을 거쳐 2015년 1월 SC금융지주회장 겸 SC제일은행장에 취임했다. 이후 그는 SC그룹의 전폭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4연임에 성공하며 탁월한 리더십으로 SC제일은행을 이끌어왔다.
박 행장은 취임 당시인 2015년 적자이던 은행을 조직 효율성 제고를 통해 1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이후 임직원들과 함께...
당시 행장이던 함 회장은 관리·감독을 부실하게 했다는 이유로 문책경고 처분을 받았다. 문책경고 이상 중징계를 받으면 연임과 금융권 취업이 제한된다.
이번 DLF 재판 결과로 함 회장은 한시름 놓게 됐다. 금융당국이 상고할 가능성이 있지만, 법정 공방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서다. 지난 2022년 3월 취임한 함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이에 유력한 부회장 후보로 거론되던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대추위에서 지난달 30일 국민은행장 후보로 재추천하면서 사실상 연임을 확정 지은 상황이다.
이 행장과 함께 부회장 후보로 거론되던 박정림 KB증권 대표는 지난달 29일 라임·옵티머스 사태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금융위원회로부터 3개월 직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직무정지를 받은...
임기는 KB금융 내 대표이사의 연임 사례와 동일하게 1년이다.
이 행장은 영업, 재무, 전략 등 주요 핵심 직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 및 고객과 시장, 영업 현장에 대한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별 정교한 성장 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강점을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또한, 현장·실행 중심의 소통 경영과 세대를 아우르는 수평적 리더십, 안정적인 조직관리 역량...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연임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한때 지주 부회장 승진도 점쳐졌지만, 최근 대내외 불확실한 시장 상황이나 경영 안정 차원에서 연임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란 관측이다.
앞서 윤종규 전 KB금융 회장은 9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양 회장은 이재근 행장이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어 나보다 수월할 것”이라며 “내가 KB금융 회장에 취임할...
한국씨티은행은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유명순 은행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유 행장은 2020년 10월부터 지난 3년간 한국씨티은행을 이끌었다. 새 임기는 2026년 10월27일까지 3년이다.
지난달 열린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유 행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위원회는 유명순 은행장이 지난 임기 동안 수익 모델의 전략적 재편을 성공적으로...
허 부회장은 KB국민은행장을 최초로 3연임한 이력이 있다. 당시 디지털 전환에도 기여한 바가 있어 최근 은행권의 디지털 전환이 숙제인 상황에서 은행권에서 필요로 하는 요소를 잡아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인사로 평가된다.
다음 달 임기를 마치는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 손병환 전 NH농협금융 회장도 하마평에 오른다. 윤 회장은 KB금융을...
은행장 연임 기간이 규정돼 있지 않아 생기는 혼선을 개선한 것이다.
최희남 의장과 손병옥, 황국재 등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된 임추위는 전문적이고 풍부한 경험과 식견, 역량, 뛰어난 소통 능력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재무적 성과 꾸준하게 달성한 점을 추천 이유로 꼽았다.
임추위는 “박 행장은 은행의 재무적 성과를 꾸준하게 달성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은행 수익 모델 재편 성과 등 공적을 인정받았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2일 유 행장을 차기 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임추위는 “유 행장이 수익 모델을 적극 개편해 소비자금융 사업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기업금융에 집중하는 등 은행 역량을 강화했다”며 “3년의...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의 임기가 내년 1월을 기해 끝난다. 물론, 연임 가능성도 있지만 차기 행장과 양 부회장과의 합이 맞을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한편, 양 부회장은 "아직은 후보자 신분이지만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KB금융이 시장과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금융산업의 스탠다드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 부회장은 KB국민은행에서 사상 첫 3연임을 한 은행장이라는 점이 부각됐으며, 외부 출신인 김 회장은 하나은행장 출신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반면 최종 후보자로 낙점된 양 부회장은 은행장 경험이 없다. 그럼에도 회추위는 회장자격요건에서 정하고 있는 △업무경험과 전문성 △리더십 △도덕성 △KB금융그룹의 비전과 가치관을 공유 △장단기 건전...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을 포기하면서 후임 회장이 누가 될지 관심이 뜨겁다.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7일 차기 회장 숏리스트(2차 후보군)을 도출할 예정이다. 다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우리금융노동조합협의회는 유력한 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금융노조와...
신한금융은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8일 진옥동 행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당초 조용병 현 회장의 3연임이 유력했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CEO의 '셀프연임'에 제동을 걸자, 이를 의식해 조 회장이 자진사퇴 하는 쪽으로 정리했다는 후문이다.
NH농협금융도 손병환 회장 대신 정부 관료 출신인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을 차기 회장으로 낙점했다....
금융권에서는 연임을 배제한 차기 신한카드 후볻 이인균 신한금융 운영부문장(COO)과신한은행장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부행장 중 일부를 후보군으로 판단하고 있다.
신한카드의 경우 노조의 반발도 변수다.
신한카드 노조는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신한금융지주가 은행 출신 인사를 카드사 CEO로 내세웠던 것을 '폐단'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금융지주들이 인사...
임기가 내년 3월까지인 박성호 현 행장은 연임에 실패했다. 다만, 추후 조직개편을 통해 박 행장의 부회장 승진 가능성도 열려있다.
하나금융지주는 13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등 3개 주요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 지었다고 14일 밝혔다.
임추위는 차기 하나은행 대표이사 은행장 후보로 이승열...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이 무산되면서 조 회장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조 회장은 앞서 "가정으로 돌아가겠다"며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신한금융지주가 상임고문제를 유지하고 있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조 회장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을 맡고 있어 영향력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농협중앙회 현 정부와 끈 있는 관료출신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낙점이복현 금감원장, 금융권 CEO 셀프연임 연일 저격...금융사 연임 부담으로 우리금융, BNK금융, 기업은행장도 외부 낙하산 가능성 커져
NH농협금융지주 회장에 관료 출신인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낙점되면서 '관치금융'이 본격화 되고 있다. 금융당국에서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의 '셀프연임...
사실 새 회장을 뽑는다지만, 조용병 현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이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대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속보] 신한금융 새 회장에 진옥동
다들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신한금융지주 홍보실에서 조차 놀란 분위기였습니다. 기자들도 '멘붕'에 빠졌습니다.
서둘러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곧 조 회장이 스스로 후보 사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