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행동주의 펀드들의 움직임이 돋보이고 있다. 지난해 결산연도 주총 전후로 주주들의 제안 횟수가 크게 늘어났고, 올해 주주총회 시즌에는 이에 상응하는 일부 기업들의 대응이 나타났다. 특히 일부 기업들은 해외 일부 투자자 및 개인투자자들이 연계해 주주 제안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22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해 결산연도 주주총회 시즌에는 국내 행
한국형 주주행동주의가 대기업의 변화를 이끌어냈다. 이에 다양한 기업들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한진그룹은 ‘중장기 비전 및 한진칼 경영발전 방안’을 통해 항공운송, 종합물류, 호텔 및 레저 사업 집중으로 그룹 전체 매출 22조 원, 영업이익 2조2000억 원, 영업이익률 10%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