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관장이 안익태 작곡가와 백선엽 장군의 친일 행적에 학문적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한 것에 대해서는 "친일 인명사전에 담긴 4389명 전체를 보지 않았다고 인터뷰에서 스스로 밝혔으면서, 그중 몇 명을 집어 이야기한 것은 영화를 보지 않고 영화평을 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2009년 안익태, 백선엽 등이 친일 인명사전에...
조선인 여공ㆍ간토대학살ㆍ안중근까지 소재 다양단순한 반일감정 아닌 다양한 모습 조명하는 영화
79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극장가에는 다양한 항일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다큐멘터리영화, 공연 실황영화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29일 영화계에 따르면, 가장 먼저 개봉하는 항일영화는 이원식 감독의 '조선인 여공의 노래'다. 일제강점기에 가족을 먹여...
또 일제강점기 시절 민족의식을 일깨운 영화 ‘아리랑’의 반응이 폭발적이었고, 수많은 관객에게 위로와 희망을 준 새로운 방식의 항일운동이었다는 점을 조명한다.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대중들에게 점차 잊혀 가는 역사적 인물들을 재조명하고, 영상으로 이들의 삶을 널리 알리는 일은 지금 우리 세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유튜브 등 각종...
거액의 의뢰금을 받고 묘 이장에 나선 영화 ‘파묘’의 주인공들을 일컫는 말인데요. 대한민국이 지금 ‘묘벤저스’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흥행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이는 누적 관객 수 1310만 명을 기록한 영화 ‘서울의 봄’보다 이틀 빠른 속도라고...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의 김덕영 감독이 최근 흥행 중인 영화 ‘파묘’가 좌파 반일주의를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26일 김 감독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항일독립? 또다시 반일주의를 부추기는 ‘파묘’에 좌파들이 몰리고 있다. ‘건국전쟁’에 위협을 느낀 자들이 ‘건국전쟁’을 덮어버리기 위해...
이 모습에서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이 연상되기도 하지만, ‘도적’은 항일 서사를 명확하게 담아낸다는 데서 다르다.
일본에서 뜻밖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도적’은 24일 일본 넷플릭스 랭킹에서 6위를 기록했다. ‘주술회전’, ‘겐간 아슈라’ 등 일본 애니메이션이 상위권을 대부분 차지한 가운데, ‘도적’이 일본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다만 한국 영화는 이 회복세에 충분히 올라타지 못했다. 18일 개봉한 ‘교섭’은 탈레반에 피랍된 국민을 구하려는 외교 공무원들의 분투에 초점을 맞추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지만, 4일 연휴 동안 87만 명의 선택을 끌어내는 데 머물렀다. 누적 관객 수는 113만 명이다.
같은 날 개봉한 ‘유령’이 받아 든 성적표는 더 아쉽다. 1930년대 항일독립운동가를...
이 감독은“일제강점기는 우리에게 승리의 기억이 아니지만 영화를 준비하면서는 (항일운동의) 찬란한 승리 순간을 묘사하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뜨거워졌다”면서 “그 시대의 아픔을 회복하는 방식으로 영화 속 승리의 순간을 만들었다”고 했다.
그와 달리 박차경과 난영이 접선하는 장면은 “비극을 묘사하는 장면”이라고 했다. 이 감독은 “찬란한 승리가...
개봉 첫날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위에 오른 영화 ‘교섭’과 ‘유령’이 설 스크린에서 격돌한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19일 기준 황정민·현빈 주연의 ‘교섭’은 10만48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설경구·이하늬·박소담·박해수 등 주연의 ‘유령’은 4만1500여 명이 관람해 2위에 올랐다.
‘머리’ 황정민과 ‘액션’...
일제강점기 항일 투쟁을 다룬 액션 영화 ‘유령’과 탈레반 피랍 사건을 다룬 영화 ‘교섭’이 그 주인공이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 물의 길’이 극장가를 휩쓰는 가운데, 두 영화가 설 연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항일 스파이 ‘유령’ 찾는 설경구
“유령에게 고함. 작전을 시작한다.”
1933년 일제강점기 경성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유령’...
제각각의 이유로 항일 독립운동 단체인 ‘유령’의 스파이로 지목된 이들은 일제 경호대장(박해수)의 고문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거나, 의심되는 주변 사람을 지목해야 한다.
11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공개된 이해영 감독의 ‘유령’은 조선이 일제에 국권을 빼앗긴 지 20여 년이 흐른 1933년, 여전히 독립운동을 포기하지 않은 흑색단원의 이야기를 밀실...
더 건강하게 살아가겠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라며 단단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영화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아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탈출을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18일 개봉.
영상 말미 이하늬는 영화 ‘유령’에 대해 “첩보와 스릴 액션이 다 있는 영화다. 한국 영화에서 이런 영화가 나올 수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작전을 그린 영화다. 이달 18일 개봉한다.
1929년 10월 30일, 전국적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던 학생 항일운동의 시작. 그 역사적인 현장이 바로 나주역이다. 옛 나주역(전라남도기념물 제183호)은 2007년 옛 자료사진 등을 토대로 1929년의 모습으로 재현되었다. 역사 내부를 빙 둘러 놓인 의자, 옛 승차권과 영화포스터들이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모습이다. 이 옛 나주역을 중심으로 나주역역사공원이...
18세기 후반기에 이미 13개의 크고 작은 향시가 개설되어 있었던 조선의 경제활동 중심지로 1907년의 대표적 경제 항일운동인 국채보상운동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그만큼 대구는 어느 곳보다 활발한 항일운동이 있었던 곳이었다.
조선 말 경상감영의 진영에 이어 일본 수비대가 주둔하던 자리에 1938년 키네마 구락부가 들어섰다. 3층 높이의 키네마 구락부는 당시...
일본은 이를 무마하기 위해 '공공의 적'으로 항일운동단체 '불령사'에 소속된 박열을 황태자 암살 사건을 주도한 대역죄인으로 체포한다.
김재범은 캐릭터 구축 과정에서 영화를 참고하진 않았다.
"영화를 보면 자꾸 영화의 장면만 생각나고, 대본 안에 나오지 않은 부분도 영화로 채워지게 될 거 같아요. 제가 표현하지 않은 것도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해버릴...
김원봉은 항일투쟁을 했지만 해방 후 월북하여 북한 정권의 고위직에 오르기도 하였다. 이 때문에 일제강점기에 김구보다 현상금이 높을 정도로 악명(?) 높은 인물이었지만 역사의 전면에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드라마 기획 당시에는 김원봉의 역할을 유지태가 맡으면서 과연 파란만장한 전설의 풍운아를 드라마에서 어떻게 그려낼까 하는 기대와 호기심이...
영화 '박열'은 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퍼진 괴소문으로 무고한 조선인들이 학살된다.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일본 내각은 '불령사'를 조직해 항일운동을 하던 조선 청년 '박열'(이제훈 분)을 대역사건의 배후로 지목하고, 이런 일본의 계략을 눈치챈 '박열'은 연인인 '가네코 후미코'(최희서 분)와 함께 일본 황태자 폭탄 암살 계획을 자백하고 재판에...
이번 여행에서는 중경(충칭)에 위치한 항일운동의 본거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를 둘러본다. 상하이부터 중경까지 임시정부 청사가 있었던 여러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나침반의 길’ 박물관도 일정에 포함됐다. 이 밖에도 영화 아바타로 유명한 장가계도 관광할 수 있다.
역사여행 시리즈를 기획한 박진옥 MD는 “역사적 의미를...
'독립의 함성' 구간에서는 김포지역의 만세운동과 항일 의병의 활약이, 이어지는 '독립의 메아리' 에선 애국선열들을 기록한 추모의 벽이 있어 우리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게 한다. 다음달 22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조선시대 김포 의병장 중봉 조헌 특별전이 열린다.
◆주소 :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양곡2로30번길 46
◆운영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월요일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