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미주노선 영업망과 롱비치터미널 인수전 본입찰에 현대상선을 포함 2곳이 본입찰에 참여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관계자는 10일 "한진해운의 미주노선 매각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현대상선을 포함해 2곳이 접수했다"고 확인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14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21일 본계약을 체결 후 28일 잔금납부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법정관리 중인 한진해운의 미주노선 인수전에 현대상선, 삼라마이더스(SM)그룹, 한국선주협회 등이 참여했다.
28일 해운업계와 법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마감된 한진해운 미주노선 예비입찰에 현대상선, SM그룹, 선주협회 등을 포함해 5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현대상선은 이날 공시를 통해 “한진해운 미주노선과 관련한 영업양수도에 대한
법정관리 중인 한진해운의 미주노선 매각 예비입찰에 현대상선만 유일하게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현대상선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한진해운 미주노선 매각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LOI)를 이미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후 3시까지 인수의향서를 받은 뒤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한다. 본입찰은 다음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의 알짜자산이 인수ㆍ합병(M&A) 매물로 나온다. 한진해운의 자산가치가 갈수록 떨어진다고 판단한 법원이 회생계획 인가전 영업양도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13일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수석부장판사 김정만)는 한진해운의 미주노선을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이르면 14일, 늦어도 다음주 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