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8일 현대차의 한전부지낙찰은 코리아디스카운트를 심화시킨 상징적 사건이다. 감정가보다 3배 이상의 돈을 지불했다는 것도 그렇지만, ‘재벌’이라는 지배구조와 오너의 의사결정 구조의 한계를 극명하게 드러냈기 때문이다. 투자에는 ‘만약…’이라는 가정이 개입될 수 없지만, ‘만약 당시 현대차가 쌓여 있는 자본으로 적극적 M&A에 나섰거나...
현대차의 주가는 낙찰자 선정 직전인 2014년 9월 17일 21만8000원이었으나 2017년 3월 3일 14만2000원으로 이 기간 동안 34.9% 하락했다.
이 때문에 현대차의 한전 부지 인수를 국민연금이 주주권익 침해로 해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앞서 국민연금은 2008년, 2011년에 열린 현대차 주총에서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 침해 이력이 있다”며 정...
당시 원상필 동양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사조씨푸드가 투자목적으로 소유한 ‘사조빌딩’은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한전 부지에 인접해 있어 시세 상승과 향후 대규모 개발 차익이 예상된다”며 “한전 부지의 평당 4억4000만 원 낙찰 발표 이후 주변 빌딩 시세는 20% 가까이 상승하고 매물은 자취를 감춘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조씨푸드를 비롯해...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로 구성된 현대차그룹 컨소시엄은 10조5500억원을 써내 옛 한전부지를 낙찰받았습니다.
◆수하물 분실 아시아나·파손은 대한항공 '최다'
국적 항공사의 여객기 수하물(짐) 처리 현황을 살펴본 결과 승객 1천명 당 분실 건수는 아시아나항공과 진에어가 1위, 파손 건수는 대한항공이 가장 많은 것으로...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로 구성된 현대차그룹 컨소시엄은 10조5500억원을 써내 옛 한전부지를 낙찰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낙찰받은 직후 매입 대금의 10%인 1조550억원을 지급했고 남은 잔금은 지난 1월 25일, 5월 25일, 9월 25일에 각각 30%를 나눠 한전에 지급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 컨소시엄 참여 기업별 분담비율은 현대차...
삼성은 옛 한국감정원 부지를, 현대차그룹은 한국전력 부지를 각각 매입했다. 특히 두 기업은 작년 한전 부지를 놓고 경쟁했기 때문에 서울의료원 부지 매입도 2파전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여전히 우세하다.
삼성은 2011년 옛 한국감정원 부지(1만여㎡)를 인수해 이와 맞닿은 서울의료원 부지를 인수할 경우 총 4만2000여㎡의 개발이 가능해 인수를 검토했으나 개발...
낙찰자는 낙찰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열흘 이내에 서울시청 자산관리과에서 매매계약을 해야 한다. 계약보증금은 입찰보증금으로 대체한다. 매각대금은 올해 45%, 내년 45%에 걸쳐 분할 납부할 수 있다.
서울시가 동남권 국제복합교류지구 조성을 추진하면서 현대차그룹이 8만㎡에 이르는 한전부지를 10조여 원에 매입하고, 삼성그룹도 2011년 1만㎡ 규모의 옛...
지난 2011년 인수한 옛 한국감정원 부지(1만여㎡)와 맞닿아있는 옛 서울의료원 부지를 확보하면 총 4만2531㎡의 땅을 통합개발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서울의료원 터의 낙찰금액은 1조원 중반~2조원 초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한전부지를 10조5500억원에 인수한 뒤 주가급락 역풍을 맞은 만큼 이번에는 과도한 베팅을 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대차는 당시 입찰에 참여해 부지 감정가(3조3346억원)보다 3배 높은 10조5500억원을 제시하며 해당 땅을 낙찰 받았다.
현대차는 올해 6월 서울시와 한전 부지 개발을 위한 사전협상을 시작했으며 개발 관련 공공기여 규모로 약 1조7000억원을 제안했다.
이에 시는 현대차그룹이 제안한 계획안을 강남구 등 관련부서·기관과 협의하는 한편 도시계획위원회 등 전문가...
작년 9월 삼성동 서울 강남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는 입찰결과 예상금액 4조원을 훨씬 넘는 10조5,500억원으로 재계 2위인 현대자동차그룹에 낙찰됐다.
한전 부지(7만9,341㎡)는 축구장 12개를 합친 면적에 감정가는 3조3,346억원이었는데 현대자동차그룹은 그 3배 이상 되는 금액에 낙찰 받아 업계 최대 이슈가 됐다....
지난해 9월 18일 현대자동차 그룹은 서울 삼성동 한전부지를 10조5500억원에 낙찰 받았다. 당초 해당 부지의 감정가는 3조3000억원 수준으로 낙찰가가 과도하게 책정됐다며 주주들의 비판을 받았다. 현대차는 이번 매입에서 5조8000억원을 부담해야 한다.
송 연구원은 무리한 투자 결정에 대해 비전문적인 이사회 구성의 문제를 지적했다. 지난해 기준 현대차 이사회...
현대모비스는 현대차, 기아차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9월 서울 삼성동 한전부지를 감정가의 3배에 달하는 10조5500억원에 낙찰받은 뒤 '주주가치를 훼손한 무리한 투자'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한편 국민연금은 오는 20일 예정된 기아차 주총에서도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인 김원준 사외이사의 재선임을 반대하기로 했다.
기아차)의 한전부지 매입과 관련된 이사 7명 중 현대모비스와 기아자동차 사외이사 2명의 재선임안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한다.
현대차그룹 컨소시엄은 지난해 9월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를 감정가의 3배인 10조5500억원에 낙찰받아 매입 논란에 휩싸였다.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는 한국전력 부지매입가격과 매입결정 적정성을 논의한 결과 기업의 이익에...
공시지가의 상승에도 과잉배팅에 대한 리스크 또한 상존하고 있다. 1㎡당 2580만원으로 계산하면 한전 부지(7만 9342㎡)의 공지시가 가격은 2조470억원 수준이다. 이는 현대차가 제시한 금액의 19.4%수준에 불과하다. 때문에 애초 4조원 대로 전망했던 한전부지의 자산가치를 현대차 낙찰가까지 끌어올리기 위해선한 시일과 노력이 소요될 것이란 전망이다.
고발 내용이 한전부지 매입에 대한 언론보도를 인용했을 뿐, 배임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를 갖추지 못했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현대차 주주로 알려진 A씨는 지난해 9월 현대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한전부지를 감정가의 3배가 넘는 10조5천500억원에 낙찰받자 매입을 주도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정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한전부지를 10억5500억원에 낙찰받았기 때문이다’, ‘2009년 별세한 고(故) 이정화 여사의 기일 10월 5일과 연관이 있다’ 등의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하튼 정 회장에게 올해와 내년은 한전부지에 들어설 신사옥 구상이 가시화되는 시기일 겁니다. 그의 의지가 모두 투영된 사옥이 지어질 지, 재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한전부지를 낙찰 받기 이전인 지난해 9월 17일 이 회사의 주가(종가기준)는 21만8000원이었다. 그러나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5일 기준 16만8000원으로 22.9% 하락했다. 현대차가 고가(10조5500억원)에 한전부지를 매입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차갑게 변한 셈이다. 더불어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연간 800만대 판매 달성 이후 추가 성장 동력에...
◇강남구 삼성동 `한전부지`, 현대차 10조원에 매입
서울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평가 받고 있는 한국전력 본사 부지의 새 주인으로 현자자동차그룹이 선정됐다. 한전은 최고가 낙찰 방침에 따라 10조 5,500억원을 입찰금액으로 써 낸 현대차그룹을 인수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는 한전이 제시한 감정가 3조3000억 여원의 3배에 달하는 액수이다. 한국전력의...
20일 검찰 등에 따르면 현대차 주주로 알려진 A씨는 정 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배임 혐의로 최근 고발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9월 한전 본사 부지에 입찰, 감정가의 세배가 넘는 10조5천500억원에 낙찰받았다.
검찰은 이번 고발 사건을 중앙지검 형사7부(송규종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이 회사는 현대차가 한전부지를 낙찰받은 지난 9월 18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바 있다.
원상필 동양증권 연구원은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사조빌딩은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한전 삼성동 부지에 인접해 있어 시세상승 및 향후 대규모 개발차익이 예상된다"며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 등을 방문한 결과 사조빌딩을 포함한 인근 중소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