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육대학교 교수 410명이 교육 당국의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병기 방침 철회를 요구했다.
교대 교수들은 9일 오전 서울교육대학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등교과서 한자 병기는 대한문국 ‘국어기본법’의 취지에 어긋날뿐더러,초등학생의 학습 활동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발상”이라며 “이는 대한민국 국민의 문자 생활을 근본부터 흔들려는 의도로 보인다”라고 밝
2018년부터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이 도입돼 모든 고등학생은 문·이과 구분없이 국어ㆍ영어ㆍ수학ㆍ사회ㆍ과학을 공통으로 배운다. 특히 공통과목 가운데 통합교과목으로 개정되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국정교과서로 발행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을 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고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