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양국은 10월 11일 SECA 협상 타결을 공표하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SECA는 FTA와 내용은 동일하나 포괄적인 경제협력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사용한 용어로, 에콰도르 측의 의사가 반영됐다.
에콰도르는 중남미 유망 투자처이자 자원 부국이다. 한·에콰도르 교역 규모는 작년 기준 약 9억8000만 달러다. 대(對) 에콰도르 수출은 7억7000만 달러, 수입은...
한-에콰도르 SECA 협상을 통해 우리나라는 전체 품목의 96.4%, 에콰도르 측은 92.8%의 관세를 철폐하는 등 높은 수준의 시장개방에 합의했다. 양국의 교역 규모는 연 10억 달러 수준이다.
우선 관세율 35~40%에 달하는 승용차·화물차는 15년 내 관세를 단계적으로 없앤다. 대(對) 에콰도르 자동차 관련 수출액이 전체의 20.1%를 차지해 의미가 있다.
에콰도르의 친환경...
한-에콰도르 SECA 협상을 통해 우리나라는 전체 품목의 96.4%, 에콰도르 측은 92.8%의 관세를 철폐하는 등 높은 수준의 시장개방에 합의했다. 양국의 교역 규모는 연 10억 달러 수준이다.
우선 관세율 35~40%에 달하는 승용차·화물차는 15년 내 관세를 단계적으로 없앤다. 대(對) 에콰도르 자동차 관련 수출액이 전체의 20.1%를 차지해 의미가 있다. 에콰도르의 친환경 차량...
대(對) 에콰도르 자동차 관련 수출액이 전체의 20.1%를 차지해 의미가 있다. 에콰도르의 친환경 차량 지원정책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 중인 중·소형 하이브리드차의 관세(35%)는 5년 단기 철폐하기로 해 우리 기업의 선점 효과가 기대된다. 20%가 부과되는 K가전의 관세도 5년 내 없애기로 하는 등 우리 주력품목의 수출경쟁력이 강화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먼저 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을 만나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체결에 대한 양국 간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라소 대통령은 "이 협정 체결이 교역·투자 확대와 공급망 분야 협력 강화 등 양국 경제의 상호 보완성을 극대화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카리브해 섬나라인...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본부장 주재로 제33차 통상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를 열고 △인태경제프레임워크(IPEF) 제3차 협상 추진계획 △한-에콰도르 SECA 제9차 공식 협상결과 및 향후 계획 △APEC 통상장관회의 준비현황 및 대응방향 △산업 에너지 분야 온실가스 국외감축 추진현황 및 과제 등을 논의했다.
안 본부장은 “최근 세계...
이 교섭관은 이번 협상과 관련해 "에콰도르는 한국과 상호보완적인 무역관계가 있는 중남미 지역거점으로 이번 한-에콰도르 SECA 제6차 협상이 남미 신흥시장과 협력 확대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은 양국이 최근 형성된 모멘텀을 활용하여 협상 진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협상...
여 본부장은 멕시코 현지에서 훌리오 호세 프라도 에콰도르 생산통상투자수산부장관과도 화상 회담을 하고 2016년 11월 이후 중단된 한-에콰도르 SECA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2016년 5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상품양허 격차 및 에콰도르의 과도한 개발도상국 특별대우 요구에 대한 입장차 등으로 인해 그해 11월 이후 협상을 이어가지 못했다.
양국은 한...
한국ㆍ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제5차 협상에서 상품시장 개방협상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산업통상자원부가 7일 밝혔다.
SECA는 에콰도르 측이 정치적 민감성을 이유로 자유무역협정(FTA)이란 용어를 대신해서 쓸 것을 요청해 사용하는 명칭으로 내용은 FTA와 거의 같다.
한ㆍ에콰도르 전략적 경제협력 협정 제5차 협상은 7일부터 11일까지 에콰도르...
산업통상자원부는 10~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ㆍ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제4차 협상에서 상품, 서비스, 정부조달분야 등에 대한 양허협상을 본격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상에서 특히, 상품양허 자유화율 개선을 위한 3차 양허안(offer) 교환방식과 일정에 합의했다. 또한, 상업적으로 의미 있는 협정 체결을 위해 핵심 관심품목을...
다만 에콰도르를 상대로 한 우리나라의 무역흑자 규모는 2013년 8억7200만 달러에서 2014년 4억7000만 달러, 지난해 3억7800만 달러로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여한구 산업부 FTA정책관은 “최근 감소세에 있는 에콰도르에 대한 무역수지의 반전 계기를 마련하고 우리기업의 수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SECA 협상을 추진할...
(SECA)을 높은 수준에서 연내 타결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8월 차기 협상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함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주 장관은 “지난 1월 한ㆍ에콰도르 SECA 협상을 개시하면서 양국 경제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면서 “한ㆍ에콰도르 SECA 협상을 통해 교역, 투자,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지난해 8월 25일 서울에서 통상장관회의를 통해 한ㆍ에콰도르 SECA 협상개시 선언을 했고 지난달 미국 뉴욕서 예비협의를 거쳐 운영방안에 합의했다. 이어 올해 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에콰도르 키토에서 1차 협상을 개최했다.
한국과 에콰도르의 무역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1조원(9억300만달러) 수준이다. 하지만 교역액은 2009년 4억4800만달러에서...
이들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한중일FTA, 한-중미 FTA, 한-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등 협상이 진행 중인 FTA의 원산지 협상 전략을 토의했다. 지난해 11월 업종별 전문지식을 보유한 FTA 원산지 자문단을 구성한 산업부는 실제 협상 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원산지 기준을 충족한 상품에 한해 특혜 관세 혜택이...
양국은 지난해 8월 서울에서 한-에콰도르 통상장관회담을 개최하고 한·에콰도르 SECA 협상 개시를 선언했다. 이어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의 예비협의를 통해 ‘높은 수준의 포괄적 FTA 추진’을 확인하는 세부 협상 운영방안에 합의했다. 에콰도르 측은 정치적으로 민감하다는 이유를 내세워 자유무역협정(FTA) 대신 SECA라는 용어를 사용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