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원자력발전소 한빛 6호기가 고장으로 멈춰 서 22일에도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예기치 못한 원자력발전소 중단사고가 반복되면서 9월 전력대란 우려도 또다시 제기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상시 수급대책을 시행할 경우의 최대 전력수요가 7400만㎾에 달하고 최저예비력이 327만㎾까지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2단계인 ‘관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21일 오후 원자력발전소 1기가 갑작스러운 고장으로 돌발 정지해 전력수급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
전력당국은 위기 극복을 위해 긴급 수요자원시장 개설, 석탄화력발전 최대출력, 공공기관 비상발전기 가동 등 비상수급조치를 총동원하는 중이다.
설비용량 100만㎾급인 원전 한빛 6호기는 이날 오후 2시44분께 원인을 알
원자력발전소 한빛 6호기가 21일 오후 2시44분께 갑작스러운 고장으로 정지했다.
이에 따라 450만㎾대를 유지하던 예비전력이 오후 3시 현재 369만㎾까지 급격히 떨어졌다.
현재 전력수급경보 '준비'(예비력 400만∼500만㎾)가 발령된 상황에서 100만㎾급 원전 1기가 멈춰 섬에 따라 전력수급에 심각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