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폐암 다음으로 한국인 발병률이 높은 대장암은 암 중에서도 끈질긴 악질에 속한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대장암이 발견될 무렵엔 이미 3,4기까지 진행된 경우가 많아 환자들은 혹독한 항암치료 과정을 견뎌야만 한다. 수술을 한다고 해도 재발률이 20~50%에 달해 오랜 기간을 두고 꾸준히 치료하지 않으면 완치에 이르기 어렵다.
2008년 첫 대장암
이지은(가명·31)씨는 결혼한 지 수년 만에 임신을 했으나 임신 7주차에 계류유산의 슬픔을 겪었다.
이씨는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여성건강클리닉에서 어혈치료와 유산 후 관리를 받았다. 월경이 시작되자, 다음 임신을 위한 한방치료와 함께 운동, 식이관리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4개월 후 임신에 성공하였으며, 2015년 4월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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